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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0.16 훈련병의 품격 - 맛과 건강을 책임지는 군 셰프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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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의 품격 - 맛과 건강을 책임지는 군 셰프 도전기
국방뉴스에서 전해드리는 기획특집 훈련병의 품격. 이번엔 10회에 걸쳐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조리병들을 소개합니다.
육군 병사들의 경우 21개월의 군 복무기간 동안 몇 끼의 식사를 할까요? 약 1,800여 끼니를 먹는다고 하는데요. 군 셰프에 도전하는 조리병들의 도전기 훈련병의 품격 조리병편 지금 시작합니다.
(오상현)
군대? 뛰고? 뛰고! 쏘고? 쏘고! 걷고? 걷고! 다시 뛰고? 뛰고!
그럼 먹는건?
삼시 세끼! 일식 사찬! 한 명 한 끼 쌀 120g. 하루면 360g. 62만 5,000 군 장병
하루 225톤, 5톤 트럭 45대씩, 1년이면 8만 2,125톤.
2017년 1인당 급식비 7,481원, 전 장병의 하루 밥값 46억 7,562만원, 1년이면 1조 7천 억원
그런데 기억에 남는 밥맛은?
int. 조성운 / 대전시 유성구
“밥 맛이요? 저는… 난 라면밖에 생각 안 나는 데”
int. 김재상(29) / 대전시 유성구
“딱히 그렇게 맛있는 식사는 아니었어요. 생각이 나는 거라고 하면 군대리아 정도”
Int. 김의수(23) / 대전시 유성구
“김치가 제일 맛있습니다. 김치? 네 몰래 가지고 올라가서 먹는 그 맛이(잊을 수 없습니다) 제일 맛있습니다.”
세~상에 1조 7천억원의 기억!
썰고 튀기고 볶고!
안구에 습기찼던 안타까운 기억을 감동에 눈물젖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돌려놓기 위해 존재하는 이 곳.
육군 장병들의 맛과 건강을 책임지는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
육군 전체 조리병의 60%에 이르는 연간 3,200여 명의 조리병을 교육시키고
영양과 체력증진을 고려한 고급진 레서피. 윤기 좔좔 흐르는 밥과 술 마신 다음 날 엄마가 끓여 주던 해장국 같은 국물 요리까지 134가지 반찬을 맛깔나게 조리하는 기술을 익히는 육군 최고의 조리 전문 교육기관.
Int. 박종휘 이병
“부대원들에게 맛있는 밥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int. 곽창환 이병
“이제 짬밥이란 말이 아예 없도록 열심히 요리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현란한 기술로 짬밥 공포증을 불식시킬 조리병이 되는 조건은?
int. 김진두 준위 / 육군종합군수학교 급양조리학처
“고등학교 대학교 관련학과와 조리 자격증 소지자, 사회 유경험자가 대상이 되며 또 징집병은 이와 같은 자격을 갖춘 요원 중에서 조리병으로 지원하지 않은 병사를 위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또 신체 건강한사람은 누구나 다 징집이 가능합니다.”
오호! 누구나!! 함정이라 생각하면 오산!
int. 이충범 이병
“자신 있습니다.”
int. 김도훈 이병
“자신 있습니다.”
자격증이 있던 없던. 요리 경험이 있던 없던.
16시간의 이론교육과 60시간의 조리실습
그리고 30시간의 야전조리실습까지. 3주간의 조리병 교육과정을 통해 군 셰프로 거듭나는 조리병 일취월장 프로젝트!
나는 병영식당의 조리병 군 쉐프다
SOV. 김대현 이병! 어때요 지금? 어때요 지금?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왜요?
(칼을)처음 잡아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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