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연합작전지휘센터 시찰 外 (이혜인)
현지 시간으로 3일 시진핑 주석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작전지휘센터를 시찰했는데요.
이 센터는 군 개혁의 일환으로, 미국 합동참모본부를 벤치마킹해 지난해 창설한 곳입니다.
이곳에 시 주석이 직접 군복을 입고 나타난 겁니다.
(SOV) 총사령관님께 보고 드립니다! 현재 전투 준비 태세 3급으로 임무 수행 중입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싸울 수 있는 군대, 싸워 이기는 군대’를 만들 것과, 전군의 전투 준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강군 건설은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전략적 받침대’라고도 언급했는데요.
세계 일류 강군 건설을 뜻하는 ‘강군몽’을 집권 2기 목표로 세운 시 주석의 강한 의지가 돋보입니다.
시 주석은 지난 해 4월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작전지휘 총사령관직을 확보하면서부터 중요한 군사 일정 때마다 군복을 입기 시작했는데요.
올해 7월 건군 9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도 군복을 입고 등장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닷새 앞두고 이렇게 군복 차림에 강군 건설을 강조한 건, 미국과의 군사력 경쟁에서 지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전략 폭격기가 미국령 괌 해역 부근을 수차례 비행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미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가 미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사실입니다.
해당 관계자는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을 장착한 중국의 H-6K 폭격기가 매우 빈번한 횟수로 괌 주변 미국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한다며, 중국이 괌에 대한 공습 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까지 충돌 위험은 없었지만, 괌이 미군 잠수함과 폭격기, 방공 부대들의 근거지인 만큼,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큰 우려로 다가온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스모그를 없애기 위해 공장 생산도 멈추고,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인 건복궁까지 오픈하며 ‘트럼프 맞이’에 분주한 중국.
도대체 어떤 의도를 품고 있는 걸까요? 주간 세계의 군사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시진핑 주석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작전지휘센터를 시찰했는데요.
이 센터는 군 개혁의 일환으로, 미국 합동참모본부를 벤치마킹해 지난해 창설한 곳입니다.
이곳에 시 주석이 직접 군복을 입고 나타난 겁니다.
(SOV) 총사령관님께 보고 드립니다! 현재 전투 준비 태세 3급으로 임무 수행 중입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싸울 수 있는 군대, 싸워 이기는 군대’를 만들 것과, 전군의 전투 준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강군 건설은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전략적 받침대’라고도 언급했는데요.
세계 일류 강군 건설을 뜻하는 ‘강군몽’을 집권 2기 목표로 세운 시 주석의 강한 의지가 돋보입니다.
시 주석은 지난 해 4월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작전지휘 총사령관직을 확보하면서부터 중요한 군사 일정 때마다 군복을 입기 시작했는데요.
올해 7월 건군 9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도 군복을 입고 등장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닷새 앞두고 이렇게 군복 차림에 강군 건설을 강조한 건, 미국과의 군사력 경쟁에서 지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전략 폭격기가 미국령 괌 해역 부근을 수차례 비행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미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가 미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사실입니다.
해당 관계자는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을 장착한 중국의 H-6K 폭격기가 매우 빈번한 횟수로 괌 주변 미국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한다며, 중국이 괌에 대한 공습 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까지 충돌 위험은 없었지만, 괌이 미군 잠수함과 폭격기, 방공 부대들의 근거지인 만큼,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큰 우려로 다가온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스모그를 없애기 위해 공장 생산도 멈추고,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인 건복궁까지 오픈하며 ‘트럼프 맞이’에 분주한 중국.
도대체 어떤 의도를 품고 있는 걸까요? 주간 세계의 군사였습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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