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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1.09 "거침없는 진격을 위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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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공병여단, 제병협동 도하작전 (김호영)
강경일)
육군 2공병여단이 지난 8일 도하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문교와 부교 구축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항공·화학·방공·기갑부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제병협동훈련으로 진행됐는데요.
이혜인)
하천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서 전투부대의 도하능력은 매우 중요한 만큼, 부대는 실전 같은 상황 속에서 작전수행력을 점검했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요교량이 파괴돼 전투부대가 진격을 못 하는 상황.
육군 2공병여단이 문교를 투입해 전차를 강 반대쪽으로 운반합니다.
부대는 동시에 작전지역을 연막으로 차장한 뒤 부교 구축 작업에 돌입합니다.
리본 부교는 한 세트 당 문교 14대로 구성됩니다.
문교를 이어 다리를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동안 수없이 손발을 맞춰온 장병들은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합니다.
공중에서는 500MD 헬기가 육상부대를 엄호하며 작전의 신속한 수행을 도왔습니다.
길이 215m의 견고한 리본 부교 구축에 걸린 시간은 한 시간 남짓.
전차와 방공 등 기동부대는 부교를 이용해 신속히 도하하고 거침없는 진격을 이어갑니다.
이번 훈련은 육군항공·화학·방공·기갑부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제병협동훈련으로 실시됐습니다.
훈련에 참여한 부대들은 서로 간의 조직력을 점검하며 유기적인 팀워크를 다시 한 번 다졌습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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