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국방뉴스]17.11.14 주간세계의 군사 - 인도, 독자 개발 순항미사일 비행 시험 성공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68 Views
Published
군사: 인도, 독자 개발 순항미사일 비행 시험 성공 (이혜인)
인도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신예 순항미사일 전력화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에 따르면, 차세대 지상 발사 순항미사일인 ‘니르바히’ 의 비행 시험이 지난 7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시험을 주관한 인도 국방연구개발처는 인도 동부 해안에 위치한 찬디푸르 종합발사시험장에서 날아간 미사일이 약 50분간 비행 후 647킬로미터 떨어진 목표에 정확히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이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니르바히 미사일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다섯 번의 비행 시험을 진행했는데요.
지난 12월 있었던 네 번째 시험까지 모두 실패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성공한 겁니다.
니르바히 미사일은 길이 6미터에 지름 52센티미터, 무게 약 1톤으로 사거리 천 킬로미터에 최고 100미터 고도로 비행하며 적의 레이더 추적을 피합니다.
또 지상 공격을 위해 고폭탄과 핵무기 모두 탑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 인도는 러시아와 공동 개발한 브라모스 미사일을 배치했는데요.
현존하는 순항미사일 가운데 가장 빠르고 파괴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독자 개발한 니르바히 미사일이 비행 시험에 성공했으니, 이르면 내년부터 브라모스를 니르바히로 교체하면서 전력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도의 이런 미사일 전력 강화 움직임, 아무래도 중국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은 최근 태평양까지 군사력을 팽창시키겠다는 군사굴기 전략으로 인도양에 항공모함 전단과 호위함 등을 진출시키고 있는데요.
이러한 중국의 노골적인 위력 과시에 인도도 뚜렷한 견제 움직임을 취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도 해군은 중국의 해상 위협 대응책의 하나로 총 300기가 넘는 중거리 대함미사일을 도입하고, 200대가 넘는 해상작전헬기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육군의 경우, 현존 최강 공격용 헬기인 아파치 가디언 6대를 중국과 국경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서부 전선에 2021년부터 투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높아지는 아시아의 긴장과 함께 치열해지는 군사력 경쟁이 과연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주간 세계의 군사였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