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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1.21 트럼프 "북 테러지원국 9년만에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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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북 테러지원국 9년 만에 재지정 (이다경)
강경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인)
이러한 재지정 조치에도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여전히 외교를 희망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북핵 위기는 또다시 고조될 전망입니다. 이다경 기자의 보돕니다.
미 정부가 북한을 9년만에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이 핵 초토화로 전 세계를 위협하는 것에 더해 외국 영토에서의 암살 등을 포함한 국제적인 테러리즘을 지원하는 행동을 되풀이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지정이 북한과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적 제재와 불이익을 가할 것이라며, 북한을 살인정권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재무부가 22일 북한에 대해 매우 거대한 추가제재를 발표할 것이며, 2주에 걸쳐 마련될 것이라고 말하고, 2주가 지나면 최고의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국제 테러리즘에 대한 모든 지원을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재지정 카드가 북한의 무력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여전히 외교해법을 강조하며 대화로 해결할 것을 압박함에 따라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미지숩니다.
틸러슨 장관은 재지정은 대북 압력을 지속해서 끌어올리려는 의도이며, 그간의 제재 조치들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미 재무부의 추가 제재 대상에는 중국 기업들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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