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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2.08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작은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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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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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연극 DMZ 1584 공연 (김호영)
강경일)
지난 2015년 8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몰래 넘어 매설한 지뢰에 우리 장병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러한 북한의 비열한 행태에 전 세계가 분노했었습니다.
이혜인)
육군훈련소는 지난 6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사건을 다룬 연극 ‘DMZ1584’를 무대 위에 올렸습니다. 연극을 본 장병들은 그날의 참상을 상기하며 국방의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비열한 지뢰도발에 분노하는 목소리가 공연장에 울립니다.
두 다리를 잃게 된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피해 장병들은 마음을 굳세게 먹고 다시 일어섭니다.
육군훈련소는 목함지뢰 도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연극 ‘DMZ1584’를 무대 위에 올렸습니다.
‘DMZ1584’의 ‘1584’는 목함지뢰 사건 일인 2015년 8월 4일을 의미합니다.
연극은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당시 육군 1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의 군인정신과 뜨거운 전우애를 담았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정전협정 위반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극을 관람한 장병들은 국방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집니다.
또한 목함지뢰 영웅 김정원, 하재헌 중사가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SOV) 김정원 중사 / 목함지뢰 영웅
앞으로 어느 부대에서 무슨 일을 하던 간에 군복의 무게감을 절대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까?
SOV) 하재헌 중사 / 목함지뢰 영웅
저는 수술을 총 21번이나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느낀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군생활 하시면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한편 연극 DMZ1584는 오는 11일 계룡대에서도 공연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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