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역사 재조명을 위한 특별 학술 대회 (김호영)
강경일)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피 흘렸던 광복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나라는 독립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군의 뿌리가 광복군에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이혜인)
이에 육군사관학교는 지난 11일 국군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특별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금이라도 우리 국군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육군사관학교가 우리 국군의 뿌리를 바로 잡기 위한 특별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독립운동연구 전문가와 학계, 육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우리 군 내부적으로 우리 국군의 역사를 되돌아보려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SOV) 한시준 교수 / 단국대학교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군이 창립돼서, 한 70년 가까이 됐지만, 군 내부에서 우리 국군이 어떻게 창설됐는지, 창설된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이런 것을 명확하게 정립하고 있지 못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국군의 창설이 일본군 출신들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점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V) 한시준 교수 / 단국대학교
‘대한민국 정부는 일제한테 협력했던 사람들이 세운 것이다. 국군도 일본군으로 활동했던 사람들이 만든 것이다.’라는 생각들을 갖고 있죠. (하지만) 그것은 역사적 사실이 아닙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국군의 뿌리가 대한 임시정부 광복군임을 널리 알리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고자 마련됐습니다.
INT) 전성현 대령 / 육군사관학교 화랑대 연구소장
독립군과 광복군이 수행했던 독립전쟁의 가치를 바르게 평가하고 정리하고 기록함으로써, 우리 세대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될 생도들이 독립군과 광복군의 정신과 가치를 잘 이어서 발전시켜 나가도록하기 위해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은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로 바꾸는 데서부터 군의 역사를 바로 잡아야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는 이날 세미나를 시작으로 우리 국군의 뿌리를 정립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기릴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강경일)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피 흘렸던 광복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나라는 독립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군의 뿌리가 광복군에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이혜인)
이에 육군사관학교는 지난 11일 국군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특별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금이라도 우리 국군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육군사관학교가 우리 국군의 뿌리를 바로 잡기 위한 특별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독립운동연구 전문가와 학계, 육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우리 군 내부적으로 우리 국군의 역사를 되돌아보려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SOV) 한시준 교수 / 단국대학교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군이 창립돼서, 한 70년 가까이 됐지만, 군 내부에서 우리 국군이 어떻게 창설됐는지, 창설된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이런 것을 명확하게 정립하고 있지 못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국군의 창설이 일본군 출신들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점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V) 한시준 교수 / 단국대학교
‘대한민국 정부는 일제한테 협력했던 사람들이 세운 것이다. 국군도 일본군으로 활동했던 사람들이 만든 것이다.’라는 생각들을 갖고 있죠. (하지만) 그것은 역사적 사실이 아닙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국군의 뿌리가 대한 임시정부 광복군임을 널리 알리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고자 마련됐습니다.
INT) 전성현 대령 / 육군사관학교 화랑대 연구소장
독립군과 광복군이 수행했던 독립전쟁의 가치를 바르게 평가하고 정리하고 기록함으로써, 우리 세대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될 생도들이 독립군과 광복군의 정신과 가치를 잘 이어서 발전시켜 나가도록하기 위해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은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로 바꾸는 데서부터 군의 역사를 바로 잡아야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는 이날 세미나를 시작으로 우리 국군의 뿌리를 정립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기릴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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