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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2.12 유엔 안보리 4년 연속 북 인권유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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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4년 연속 북한 인권 논의 (윤현수)
강경일)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뉴욕 유엔 본부에서 북한의 인권상황을 규탄하며 북한 당국에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혜인)
회의에서는 국제사회의 촉구에도 북한의 인권침해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윤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북한의 인권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논의했습니다.
2014년부터 4년 연속입니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유린 실태와 정치범 수용소, 해외파견 노동자, 탈북자 강제 북송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인권침해가 계속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촉구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 정권의 조직적인 인권침해는 북한 주민의 고통 원인 그 이상이라며 김정은 정권 유지라는 유일한 목적을 위해 자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험이 되는 불필요한 무기개발과 거대한 재래식 군사력을 위해 권력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태열 주유엔 한국 대사도 지난 1년 간 북한 인권상황은 아무런 개선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인권 침해의 근본원인은 주민들의 기본권과 민생을 무시한 채 핵무기 개발 등을 통한 체제 안전에만 몰두하는 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안보리는 절차투표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를 정식안건으로 채택했습니다.
절차 투표에서는 15개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10개국이 찬성했으며 중국과 러시아, 볼리비아는 반대, 이집트와 에티오피아는 기권했습니다.
절차투표에서는 상임 이사국의 거부권이 없으며 9개국 이상이 찬성하면 채택됩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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