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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2.22 혁신과 사람 중심 사고 전 분야에 적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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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계룡대 방문…장병 대상 교육 (오상현)
강경일)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가 21일 계룡대에서 육해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습니다.
이혜인)
스페인과 영국의 명운을 가른 칼레해전과 한니발 장군으로 유명한 칸나이 전투를 예로 들었는데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오상현기자가 전합니다.
우리나라 경제 사령탑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칼레해전과 칸나이 전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찌른 영국의 승전요인 중 하나가 화포를 주철로 바꾼 혁신에 있다며 우리 경제도 이러한 혁신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SOV. 김동연 경제부총리
“지금 있는 것, 지금 내 주위 이런 것들과의 결별. 이런 것들이 혁신인 것이죠. 안 가 본 길.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는 것들이죠.”
김 부총리는 특히 과학기술과 사람, 산업
그리고 이 세 가지를 받쳐주는 사회제도를 혁신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대학가는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반면 우리나라는 공무원시험 준비에 사람이 몰린다며 우리 세대가 반성해 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니발 장군이 알프스 산맥을 넘어 로마와 전쟁을 치렀던 칸나이 전투. 김 부총리는 이 대목에서는 한니발 장군이 간과했던 로마 사회의 특징에 주목해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SOV. 김동연 경제부총리
“로마는 전쟁을 통해서 계속 정복을 했는데 정복한 국가에 있는 많은 인재들이 나중에 로마의 지도자가 됐습니다.”
즉 사람 중심의, 공정한 사회가 성장할 수 있다는 얘긴데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부의 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계층사다리를 복원할 수 있는소득주도의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그러면서 이러한 혁신과 사람 중심의 사고가 전 분야에서 적용되고 실천되어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강연에는 육해공군의 주요 지휘관과 계룡대에 근무하는 간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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