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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1.02 공군 신년 초계비행 '2018년 하늘도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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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초계비행으로 새해 첫 아침 열어(심예슬)
강경일)
공군은 초계비행으로 2018년 새해 첫 하늘을 열었습니다.
이혜인)
FA-50전투기 편대는 동해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상공을 지나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확고한 영공수호 결의를 다졌습니다.
심예슬 중사가 보도합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전투기 엔진소리가 새해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불기둥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른 FA-50 편대가 동해 상공에 도달했을 때 저 멀리 동쪽 하늘에서 붉은 태양이 떠오릅니다. 이어 기수를 돌린 곳은 북쪽 전방지역. 태백산 상공에서 바라본 눈 덮인 백두대간의 웅장한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편대는 남쪽으로 비행해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과 강릉 아이스 아레나 상공을 지났습니다. 블랙이글스 T-50B 편대도 스키점프대 상공에서 오륜 마크를 그리며 2018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습니다. 새해 첫 새벽하늘을 뚫고 출격한 공군 조종사는 빈틈없는 영공방위태세를 다짐했습니다.
INT. 이현석 소령 / 공군 제8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
공군은 완벽한 대비태세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편 해발 1400고지에 위치해 하늘 아래 첫 부대라고 불리는 황병산 부대 장병들도 영공방위 임무 완수에 여념이 없습니다. 설렘 가득한 새해 첫날에도 어김없이 반복되는 영내 경계근무. 끝없이 이어지는 철책을 따라 걸으며 조국수호의지를 다졌습니다.
INT. 하재우 일병 /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314대대
2018년 새해에도 동북부 영공방위는 저희가 굳건히 책임지겠습니다. 국민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장병들이 혹한의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동북부 영공방위의 핵심임무를 수행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부모님을 향한 사랑으로부터 나옵니다.
INT. 정승재 병장 /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314대대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승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꼭 같이 새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필승!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민의 행복을 수호하는 공군 장병들은 24시간, 365일 강력한 전투력으로 우리나라를 철통같이 지키고 있습니다. 공군 장병들의 힘찬 비상은 2018년에도 계속됩니다. 국방뉴스 심예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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