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1월의 호국인물 현양행사 - 손시은
김인하)
전쟁기념관은 지난 1995년부터 매 달 호국인물을 선정해 고인의 공훈을 기리고 추모하는 헌양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의 첫 번째 호국인물은 홍대선 해군 하사입니다.
6.25 전쟁 당시 민간인 구출작전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한 홍대선 하사를 기리고 추모하는 현양행사가 해군 주요 인사와 유관단체,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홍대선 하사는 1952년 1월 서해 경비작전에 참가해 현 황해남도 강령군에 모여든 민간인 840여 명을 안전하게 호송하는 명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군에게 발각돼 작전이 어렵게 되자 인접 해안에 홀로 상륙, 스스로 표적이 돼 피난민으로 향하는 총격을 유인했습니다. 당시 나이 23살인 홍 하사의 위대한 희생으로 순위도 주민들은 안전하게 남쪽으로 피난할 수 있었고 최소한의 피해만 남긴 채 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52년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고 해군은 지난 2002년 최첨단 유도탄 고속함에 그의 이름을 딴' 홍대선함'을 명명해 고인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김인하)
전쟁기념관은 지난 1995년부터 매 달 호국인물을 선정해 고인의 공훈을 기리고 추모하는 헌양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의 첫 번째 호국인물은 홍대선 해군 하사입니다.
6.25 전쟁 당시 민간인 구출작전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한 홍대선 하사를 기리고 추모하는 현양행사가 해군 주요 인사와 유관단체,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홍대선 하사는 1952년 1월 서해 경비작전에 참가해 현 황해남도 강령군에 모여든 민간인 840여 명을 안전하게 호송하는 명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군에게 발각돼 작전이 어렵게 되자 인접 해안에 홀로 상륙, 스스로 표적이 돼 피난민으로 향하는 총격을 유인했습니다. 당시 나이 23살인 홍 하사의 위대한 희생으로 순위도 주민들은 안전하게 남쪽으로 피난할 수 있었고 최소한의 피해만 남긴 채 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52년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고 해군은 지난 2002년 최첨단 유도탄 고속함에 그의 이름을 딴' 홍대선함'을 명명해 고인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