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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1.29 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슴에 바다를 품다’6편 - 참아라! 그리고 또 참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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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76기 예비생도 가입교훈련 ‘가슴에 바다를 품다’6편 (김태우)
강경일)
해군사관학교 76기 가입교생도들이 야전교육대에서 실제 전투훈련을 받고 있는데요.
이혜인)
그 첫 번째 훈련인 화생방. 가입교생도들이 잘 견디고 있는지 지금 함께 보시죠.
산과 산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바로 해군 야전교육대.
해군 전투력의 시작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해군사관학교 76기 가입교생도들이 전투 훈련을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화생방 교육.
(SOV) 윤현권 원사 / 해군 야전교육대 화생방 교관
“전 군을 통틀어서 화학전에 방어할 수 있는 장비는 여러분들의 무릎위에 있는 방독면 하나 밖에 없어!”
화학전이 위험하다는 건 알았지만 교관에 말에 가입교생도들은 더 긴장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방독면 기능을 하나하나 찬찬히 드려다 봅니다.
이론에 이어 방독면 착용 연습시간.
교관의 구령에 맞춰 가입교생도들이 방독면을 쓰는데요. 처음 써보는 거라 쉽지 만은 않네요. 그래도 교관들이 도움을 받으면서 점점 쓰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요.
(INT) 김동우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2초 정도 느렸던 것 같습니다. 동작을 조금 더 신속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숙달은 됐지만 처음하는 실습을 앞두고 가입교생도들의 긴장감은 높아만 갑니다.
(INT) 박진우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그냥 동영상으로 많이 보고 실제로는 처음 해보는 건데 많이 긴장됩니다.”
(INT) 차휘영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재미있는데 방독면이 많이 깝깝해서 실전에는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준비는 끝. 이제는 실전
가스실이 177명의 가입교생도들로 금방 가득차고 기침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숨 쉬기 어려움과 갇혀 있다는 공포감이 이들의 몸을 휘감는데요.
발버둥을 치며 안간힘으로 버팁니다.
한계에 다다른 한 가입교생도는 동기생에게 도움을 청하는 데요.
(SOV) “도와줘”
참기 힘든 고통 속에서 중요한 한 가지, 전우애를 얻습니다.
자신도 힘들지만 주위를 챙기는 모습에서 벌써 장교 다운 느낌이 나는데요.
76기 모두 전우애로 10분을 꾹 참습니다.
(INT) 김수빈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다른 동기들이 힘들어 하는 걸 보니까 제가 힘든 모습을 보이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꾹 참고 버텼던 것 같습니다.”
(INT) 유민상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저를 도와준 동기생이 있었는데 아직 그 동기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너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힘든 와중에도 금방 노하우를 습득한 생도도 있는데요.
(INT) 나혜령 해군사관학교 가입교생도
“첫 번째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두 번째 점화통 분리했을 때는 노하우가 3분 만에 생겼는지 두 번째는 참을만 했습니다.”
나혜령 생도가 자신을 도와줬다는 걸 유민상 생도가 지금은 알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전우애로 화생방을 극복한 76기 가입교생도들. 이들 가슴엔 동기라는 큰 버팀목이 생겼습니다.
(예고)
지금까지 체력단련은 기초다.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유격훈련. 다음시간에 전해드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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