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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2.02 국방인사이트 - 특수작전칼, 블랙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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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인사이트 (손시은)
강경일)
국방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이혜인)
국방부 출입하는 손시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육군 특전사가 사용하는 군 특수작전 칼이 부적합 판정과 관련한 육군의 입장이 나왔죠? 먼저 어떤 보도였는지부터 알려주시죠.
(C.G1)지난달 26일 한 언론은 특전사용으로 공급 중인 특수작전칼이 고가임에도
칼날 광택과 손잡이 등에 문제가 있어 대검 격투용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나 육군이 재입찰을 거쳐 새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전사가 구입한 칼은 이탈리아 폭스사 제품으로 개당 17만 4000원에 200여 개를 구입했습니다.
강경일)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문제가 있는 것 일텐데 이에 대해 육군의 입장은 뭔지 알려주시죠.
손시은)
육군은 같은날인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전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해당 제품은 지난해 12월 사용 부대인 특전사에서 야전운용 시험평가를 진행해 칼날의 재질과 강도, 사용 편리성, 다목적 활용 가능성 면에서 사용자 만족도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칼날 광택과 중량에 대한 일부 개선 요구가 있어 향후 도입 시에는 이 부분을 반영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특전사 요원이 사용하기에 부적합 하지 않다라는 설명입니다,
또 군이 재입찰을 거쳐 새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해당 사업은 2017년 야전 운용 시험평가를 거쳐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모두 만 2천여 개를 구매하는 것으로 매년 일정 수량씩 전력화한다는 최초 계획에 따라 매년 공개 입찰 방식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제가 있어 새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아닌 최초의 계획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M9 등 미군의 대검에 비해 가격이 2배 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는데요.
특수작전용 칼은 철조망 절단과 급조무기 제작 때 중요한 요소인 칼날의 재질과 강도에 의해 가격이 크게 좌우되는데요.
특전사에서 시험 평가한 제품은 스테인리스 스틸 440A, 강도 HRC56입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재질 420A, 강도 HRC53의 정품가격대는 13만원에서 29만원 수준인데요.
특수작전용 칼을 일반 병사에게 지급되는 M9 등 범용제품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지만 고강도 특수 칼이 특수작전용 칼이 일반용 대검인 M9보다 비싼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입니다.
이혜인)
네 다음은 우리 공군의 자랑인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평창 동계올림픽 못본다는 내용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어떤 내용이죠?
손시은)
지난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공군이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노력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하면서 블랙이글스가 평창 올림픽 개막식 대신 오는 9일 싱가포르 하늘에서 에어쇼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 관련 예산이 삭감돼 2019년 해외 에어쇼에 참가할 수 없어 평창 올림픽 에어쇼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입니다.
강경일)
그러니까 내년에 해외 에어쇼 참가 예산을 얻기 위해 평창 올림픽 대신 싱가포르 에어쇼를 택한 것이다 이런 보도죠?
손시은)
그렇습니다
강경일)
관련 내용에 대해 공군의 입장이 있나요?
손시은)
네 공군은 먼저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회식과 폐회식에 블랙이글스 참가를 요청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평창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은 저녁 8시로 에어쇼를 한밤 중에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데요. 개폐회식에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불가함은 물론 경기 중에는 항공기 소음으로 경기를 방해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또 예산 때문에 평창 대신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한다는 내용에 대해서 공군은 2019년 해외 에어쇼에 참가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그간 공군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 11월 성화봉송 축하비행, 성화봉송 주자 지원, 수송과 통역 등 150여 명의 병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해왔습니다.
이혜인)
네 관련 소식 잘 들었습니다. 오늘은 육군과 공군 관련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한 사실 관계들을 짚어봤습니다. 손시은 기자, 수고했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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