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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4.23 국방부, 23일 0시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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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3일 0시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오상현)
강경일)
국방부가 23일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습니다.
이혜인)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섭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SOV. 최현수 국방부대변인
“오늘(23일) 0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였습니다.”

국방부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섭니다. 지난 2016년 1월 8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조치로 대북 확성기방송을 재개한 지 2년 3개월 여 만입니다.
SOV. 최현수 국방부대변인
“이번 조치가 남북간 상호 비방과 선전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대북확성기 방송은 지난 1963년 5월 1일 서해 부근 휴전선 일대에서 최초로 실시했었고 1972년 11월 11일, 7.4남북공동성명으로 남북간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단했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 9월 들어 북측이 먼저 방송을 재개함에 따라 우리도 재개했었고 2004년 6월 4일 2차 장성급군사회담에서 선전수단 제거에 합의하면서 중단했었습니다. 이후 2015년 8월 북한의 DMZ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다시 확성기 방송을 했고 같은해 8월 25일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의 합의에 따라 다시 중단했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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