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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5.09 주간용어 돋보기 T-50 고등훈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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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고등훈련기 (김인하)
지난 1일 국방뉴스에선 미 공군 시험비행 조종사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국산항공기 T-50과 KT-1 항공기를 시험비행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초음속 국산 항공기 T-5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50은 우리나라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초음속 비행기로,
정식 명칭은 T-50 고등훈련기입니다. 별칭은 검독수리를 뜻하는 골든이글입니다.
길이 13.4m에 너비 9.45m, 높이 4.91m로
최대속도는 마하 1.5, 시속으로 따지면 1800km나 됩니다.
T-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990년에 사업에 착수해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공동개발에 이르러 2005년 우리 공군에 처음 인도됐는데요.
F-35A와 F-16, F-22 등 전투기의 조종훈련을 목적으로 설계됐고,
무장능력을 제외하면 크기부터 기동성, 조종까지
일반 전투기에 버금가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같은 급의 훈련기 가운데 최고의 성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T-50의 가장 큰 강점은 빠른 속도도 있지만,
다양한 목적에 맞게 파생이 된다는 점입니다.
순수 고등훈련기인 T-50은
기본적인 무장무기를 장착한 전술입문훈련기 TA-50으로 파생됐고,
빠른 속도를 활용한 경공격기 FA-50으로 파생돼 실 작전에도 활용이 가능해졌죠.
FA-50은 레이더와 무장에 더해 전자전장비 등 생존 장비와 전술데이터링크 등
항전장비를 완비하고 JDAM, WCMD 등의 정밀무장 투하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군의 자랑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의 기체도 T-50에서 파생됐습니다.
기본형에서 무기를 빼고 스모크 오일탱크와 카메라 등을 장착한 T-50B인데요.
각종 군사에어쇼에서 현란한 곡예비행을 선보여 전 세계인들을 매혹시켰죠.
이러한 T-50의 우수성은 세계 각국에 입증돼 수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수출된 T-50i, 이라크에 T-50IQ,
태국에 T-50TH, 필리핀에 FA-50PH까지
각국의 요구에 맞게 개조해 수출되고 있는데요.
미 공군의 차세대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에서도
우리 T-50의 개량형 T-50A가 유력한 선정후보로 떠오르고 있죠.
T-50 골든이글이 세계 최고의 고등훈련비행기로 인정받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주간용어 돋보기 지금까지 T-50 고등훈련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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