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8.05.11 막강한 전투력 거침없는 진격

육군 20사단, 전 장비 기동 훈련 (윤현수)
김인하)
육군 20사단이 기계화 부대 개편 35주년을 맞아 전투장비 기동훈련을 했습니다.
이혜인_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 최신 장비가 위용을 과시했는데요. 유사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윤현수 기자입니다.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훈련장. K2 전차와 K9 자주포, K21 장갑차 등 부대 핵심 전력이 총출동했습니다. 올해 기계화 부대 개편 35주년을 맞은 육군 20사단. 6.25 전쟁 막바지인 1953년 2월 9일 창설돼 빛나는 공을 세웠습니다. 이후 GOP 경계작전을 수행하다 1983년 6월 1일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돼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2001년 K1A1전차, 2009년 K21 장갑차, 2014년 K2 전차를 전군 최초로 전력화해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sov] 강인순 소장/ 육군 20기계화보병사단장
우리 사단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동시에 지금까지 쌓아온 부대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기념식을 맞아 전투장비 기동훈련도 선보였습니다. 지휘관의 명령이 떨어지자 280여 대의 궤도 장비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코브라 공격헬기의 공중 엄호를 받으며 전진! 또 전진! 희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거침없이 질주합니다.
[인터뷰] 백승두 대령/육군 20사단 62여단장
국민이 원하는 국가가 원하는 시기에는 우리가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육군의 5대 게임 체인저로 전략기동군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부대 장병들은 언제라도 출동해 전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 돼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윤 대위/육군 20사단 중대장
K2 전차 전력화 1호기를 운용하고 있는 중대장으로 전투장비 기동훈련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자랑스러운 결전부대를 위해 중대지휘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육군 20기계화보병사단 결전부대! 대한민국 최강 세계 최강의 부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