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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5.11 정상회담 그 후 - 임진각, 한반도 통일의 염원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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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통일전망대, 한반도 평화 염원 발길 이어져(선소미)
김인하)
경기관광공사가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의 주요 관광지점에서 3천여 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내 관광콘텐츠는 ‘안보 관광지 방문’이었습니다.
이혜인)
최근에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시간을 내 안보 관광지를 많이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선소미 기자가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파주 문산읍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가는 길.
남과 북 두 정상의 평화로운 만남에 힘입어 접경지역인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ST.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휴전선에서 불과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나뉜 한반도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인데요. 시민들은 이곳에서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 땅을 한 눈에 담아가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민간인 통제구역을 넘어가보며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느끼고,
통일을 염원하는 글귀에 공감하기도 합니다.
노년의 관람객은 가까운 거리의 북녘 땅이 고향이지만 가볼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만 가득합니다.
SOV.
- 고향이 어디인가요?
- (북한의) 장단이요.
- 어릴 때 넘어오신 거에요?
- 네.
- 그때 생각나세요?
- 언니랑 둘이 넘어온 것만 생각나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도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평화의 봄 통일을 그려보다’ 전시를 관람하며 통일이 되면 하고 싶은 일들을 꿈꿔보기도 합니다.
INT. 임현규 (24), 김형진 (24) / 인천시
“부모님 손 잡고 금강산도 가보고 싶고, 백두산도 가보고 싶고, 생각은 다르겠지만 나이 또래의 친구들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께 들은 북한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는 방문객도 있습니다.
INT. 황윤자 (66) / 부산시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분단되었나 생각이 들면서 통일을 향해서는 한 국민이 한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통일전망대를 둘러보고) 코가 찡했어요.”
망원경 넘어 보이는 북한 주민들을 바라보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기도 합니다.
INT. 김영섭 (60) / 경기도 고양시
“이북 사람들이 농사도 짓고 비닐도 치고 농부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으로 한반도 통일을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이 북녘과 닿아있는 임진각에 가득합니다. 국방뉴스 선소밉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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