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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7.17 육군 11사단, 참전용사 초청 장수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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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수 년 째 국군 장병과 6.25 참전용사 모습을 카메라로 담는 사진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라미 현’ 작가입니다.
이혜인) 라미 현 작가는 육군 11사단을 방문해, 강원도 홍천 지역의 6.25 참전용사 40여 명의 장수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김주영 기잡니다.
육군 11사단의 면회실이 근사한 스튜디오가 됐습니다.
카메라 잡은 라미 현 작가는 군인 사진을 담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이 날은 홍천 지역의 6.25 참전용사들에게 장수사진을 선물하는 시간.
sov) 선생님들 인생에 다 자부심이 있으시잖아요?
선생님 살아온 기간 동안 가장 좋았던 순간을 기억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미 현 작가는 지난 2013년부터 국군장병과 국내외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5,000여 명이 넘는 군인들의 사진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드는 모든 경비는 자비로 충당한다고 합니다.
int) 라미 현 작가
우리나라가 있는 이유가 한국전쟁 때 싸우셨던 참전용사들 덕분에 지금이 있는 건데 그 분들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더라고요. 우리가 현대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의무가 있다면 과거의 일들을 다음 세대에 전달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인데…
어르신들도 카메라 앞이 어색하지만 작가의 주문대로 포즈를 취해봅니다.
int) 김봉남 (85) / 6.25 참전유공자회 사무국장
저희가 살날이 얼마 안 남았지만 이렇게 죽기 전에 좋은 사진을 찍어서 자손들한테 정말 두고두고 부모님을 상기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다는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참전용사의 인생을 멋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라미 현 작가.
sov) 본인의 마지막을 준비하시는데 아마 대부분 선생님들이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꼽는다면 참전해서 전쟁에서 싸웠다는 걸 가장 생각하시거든요.
이 날 촬영한 사진은 부대에서 지원한 액자에 담겨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라미 현 작가의 사진으로 참전용사의 지난 날이 더욱 명예로운 기억이 되길 바랍니다.
국방뉴스 김주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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