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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8.01 제9차 남북 장성급회담, “JSA 비무장화 등 DMZ 평화방안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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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지난달 31일 판문점에서 열린 제9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남북은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에 많은 공감을 이뤘습니다.
이혜인) 비무장 지대 평화적 이용 방안 등 크게 4가지 의제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 계속 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문현구 기잡니다.
9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선 남북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 관련 의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회담 성과를 보면, 공동보도문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남북은 크게 4가지 의제에 대해 공감하고 협의를 계속하기로 한 점입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비무장화하고, 비무장지대 감시소초, gp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과 함께 비무장지대 유해 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방안에 대해 의견 접근이 이뤄졌습니다. 또 서해 해상 적대행위를 금지하자는 것도 공감대를 형성했는데 구체적으로는 서해 해상에서 사격 훈련 중단, 함포와 해안포의 포구 덮개와 포문을 폐쇄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북한 육군 중장은 회담 종결발언에서 서로 이해가 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sov) 안익산 육군 중장 / 북측 수석대표
“충분히 남측의 생각을 알았고, 또 우리가 생각하는 바도 남측에 충분히 전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남북은 앞으로 전통문과 실무접촉 등을 통해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sov) 김도균 육군 소장 / 남측 수석대표
“추후에 이 모든 전체적인 사안들에 대한 합의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남북 군사당국 간 합의서를 체결해서 이행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오는 9월 12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안보대화’에 북측 대표단 파견을 요청하는 초청장도 전달했습니다. 북측은 상부에 보고하고 참석 여부를 전달해주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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