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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8.15 제73주년 광복절 - 문 대통령, “남북간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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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문재인 대통령은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혜인)
문 대통령은 또 다음 달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평양 방문을 직접 언급하면서 남북관계의 발전이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동력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현구 기잡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광복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간에 자유로운 왕래와 함께 경제공동체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V) 문재인 대통령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합니다.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입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에 남북 간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며, 남북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동북아 6개 나라와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도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고 직접 언급하면서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인식이 매우 중요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OV) 문재인 대통령
“다음달 저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평양을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남북관계 발전은 북미관계 진전의 부수적 효과가 아닙니다. 오히려 남북관계의 발전이야말로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동력입니다.”
문 대통령은 광복 73주년을 맞아 깊숙이 묻혔던 여성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소개하고, 광복을 위한 모든 노력에 반드시 정당한 평가와 합당한 예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의미에 대해선 분단과 참혹한 전쟁 등의 역경을 헤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에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되살린 성과를 모든 세대가 함께 이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경축식이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이 위치한 서울 용산 지역에 대해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군사기지였다가 6·25전쟁 이후 한미동맹 역사가 시작된 점 등을 설명하면서 경축식 장소에 대한 의미도 함께 새겼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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