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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9.05 ‘이제는 강한 여군 시대’ 3편 : 해병대교육훈련단 훈련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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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국방개혁 2.0 시대에 발맞춰 여군의 비중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이 때, 강한 여군의 모습을 SNS로 소개하고 있는 ‘이제는 강한 여군시대’. 오늘도 이어서 국방홍보원 뉴미디어팀의 김가영 기자가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가영) 안녕하십니까.
이혜인)
그동안 국방개혁 2.0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 제작한 기획시리즈 ‘이제는 강한 여군시대’를 소개하면서 여군 특임대원과 우리 군 최초의 여군 저격수를 소개해주셨는데요 이번 주는 어떤 분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김가영)
네, 이번 주에도 강한 여군 이야기를 준비했는데요 두 분은 혹시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얘기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김인하)
평범한 젊은이들을 흔히 말하는 ‘귀신 잡는 해병’으로 만들 정도로 강하고 혹독한 해병대 교육훈련을 얘기할 때 많이 하는 말 아닌가요?
김가영)
그렇습니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인간병기 무적 해병 장교를 양성하는 해병대 훈련교관 박민지 대위입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에는 교관이 100여 명 정도인데요 그중에서 박 대위는 유일한 여군 장교입니다.
SOV)
“누가 봐도 힘들고 어려운 것을 내가 하면 나도 그렇게 멋있어 질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병대’라는 조직이 멋있는 조직이니까 ‘내가 그 안에 들어가면 나도 그만큼 멋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해병대를 지원했습니다.”
이혜인)
어렵고 힘든 훈련을 이겨낸 만큼 박 대위가 더 멋있게 느껴지는데요 이번 촬영에서 취재진들도 고생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김가영)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박 대위를 취재하러 갔던 때가 해병대 극기주였습니다. 수면시간과 식사량은 줄이는 대신 훈련 강도와 시간은 늘려 인간 한계를 경험하게 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주간인데요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천자봉 행군입니다. 야간에 12시간 이상 행군해서 부대 근처의 천자봉을 오르는데 저희 취재진도 카메라를 들고 천자봉을 오르느라 진땀을 흘렸습니다. 박 대위도 밤샘 행군을 했는데요 힘들 법도 하지만, 여군이 아닌, 군인으로서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행군의 선두에 선다고 말했습니다.
SOV)
“저는 여기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군대 안에서 남자의 역할과 여자의 역할이 나뉘어 있지 않다. 그냥 임무의 차이지 성별의 차이의 문제가 아니다’ 라는 것을 보여 주려고 더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인하)
이전에 소개해 주신 분들도 그랬지만, 박 대위도 체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김가영)
네, 크지 않은 체구지만 흔히 얘기하는 ‘포스’가 흘러넘치는 박 대위는 후보생 시절 윗몸일으키기를 2분 동안 110개 정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남녀 후보생 통틀어 최고 기록이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3km를 13~14분 안에 달리고 팔굽혀펴기를 50~60개 할 정도로 일반 여성들은 사실 꿈도 꾸기 힘든 강한 체력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박 대위의 바람은 우리 군에서 여군에 대한 인식 변화라고 합니다.
SOV)
“여군이 아니라 그냥 군인으로. 못했으면 혼나고 잘하면 칭찬받고 그냥 다 같은 군인의 틀 안에서. 그 사람에게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을 했느냐 못했느냐 그 기준으로 놓고.”
이혜인)
정말 투철한 군인 정신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먼저 소개가 됐죠, 콘텐츠에 대한 반응은 어땠나요?
김가영)
원래 해병대의 모군 사랑이 유별난 건 알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콘텐츠는 네이버와 다음 포털은 물론 SNS 상에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예비역 해병대원들의 댓글이 엄청난 해병대 만의 응집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인하)
우리 군에 강하고 책임감이 투철한 여군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김가영) 네, 고맙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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