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8.09.13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DX KOREA 2018 개막’…국내 방위산업 우수성 세계에 알려

김인하)
아시아 최대의 최첨단 지상무기 전시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DX KOREA 2018이 개막했습니다.
이혜인)
국내 업체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방산 수출 확대 여건 조성 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국내외 주요 방산 관계자 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방위산업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미래전에 대비해 첨단 기술 개발에 매진해야한다면서 다양한 기술력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송 장관은 개막식에 이어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전 세계 22개국 군 주요 관계자들도 국내 업체 기술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올해는 2014년 첫 행사 보다 8배가량 확대 됐습니다. 전시 면적은 10만 1,233㎡ 로 아시아 최대 규모. 참가 업체도 100여 개사 400여 개 부스에서 200여 개사 1,200여 개 부스로 늘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각종 드론이 전시돼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감시 정찰과 지뢰 탐지 드론. 하늘에서 물속으로 뛰어드는 수공 양용 드론. 공격 드론 등 무궁무진한 쓰임새에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드론과 로봇의 합성어인 드론봇 전투체계는 육군이 강력하게 추진 중입니다. 게임 체인저 즉 미래전 판도를 바꿀 핵심 전력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민혁 대령 / 육군본부 드론봇 담당관
드론봇 전투체계를 조기에 구축해서
더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첨단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도 눈길을 끕니다.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실전적 훈련 체계. 최첨단 개인 전투 체계인 워리어 플랫폼. 지뢰를 밟아 터져도 내달릴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 인공 지능 기술이 접목된 신 개념 탄약 등 기술력의 빠른 진화에 신기할 따름입니다.
[인터뷰] 남정대 상무/ (주)P사 방산영업본부
국방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기술이 전술과 전략을 유도할 수 있다.
상호 피드백이 되는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발전의 밑거름이 될 전시회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