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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9.18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 국제사회도 남북정상회담 주목…유엔 안보리,“북 비핵화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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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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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또 한번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유엔안전보장 이사회 이사국들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 여부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혜인)
미국은 대북제재에 대한 논의를 위해 17일 안보리를 긴급 소집했는데요, 이번 남북회담에 기대감을 내비치면서도 비핵화를 위한 압박은 계속돼야 한다는 게 미국의 주장입니다. 이다경 기잡니다.
유엔 안보리를 긴급 소집한 미국은 대북제제 이행을 놓고 러시아와 한바탕 설전을 벌였습니다.
그 외 상임 이사국들은 이번 남북 회담에서 대북제재의 엄격한 이행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차오쉬 중국 대사는 북미의 직접 대화를 지지하고, 남북도 지속적인 대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중국 측 입장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긍정적인 결과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렌 피어스 영국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방문이 북한의 단호한 비핵화 조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네덜란드 카렐 반오스터롬 유엔 대사는 북한이 여러 경로로 제재망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번 남북회담에 대한 비핵화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또 올리프 스코그 스웨덴 대사는 CVID원칙을 언급하며, 안보리의 대북제재이행 결의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남북 3차 회담을 환영하며, 이산가족 상봉 논의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나머지 국제사회의 이사국 대사들도 성공적인 회담 결과를 기대했습니다.
카자흐스탄 카이라트 우마로프 대사는 복잡했던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을 얘기하며, 인내심을 갖고 외교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조태열 유엔주제 대사도 북한의 보다 의미 있는 비핵화 의지를 증명함으로써 체재 보장과 밝은 미래로 이어지는 기회를 잡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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