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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9.19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 9월 평양공동선언, 남북 교류와 협력 증대·이산가족 문제 인도적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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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민족경제 발전과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한다는 내용도 담겼는데요.
이혜인)
선언문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까운 시일 내 서울을 방문하기로 한 내용도 담겨 있어 주목을 끌었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민족경제발전과 이산가족 상봉 등 우리 민족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도 담겼습니다.
먼저 두 정상은 남북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 위에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공동 경제·관광 지역을 재조성하는 게 큰 틀입니다.
철도·도로 착공은 올해 시작될 전망이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정상화하고 동해관광 공동특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두 정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도 마련했습니다.
먼저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금강산 지역에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 내 개소해 이산가족 만남의 장을 꾸린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10월 중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추진하고, 2020년 하계올림픽 공동참가와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 추진 등의 내용도 담겨 문화·예술 분야 교류의 끈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까운 시일 내 서울을 방문하기로 해, 남북관계 발전에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방뉴스 김호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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