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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9.28 육군보병학교, 전문유격과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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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대한민국 1% 특급전사인 유격전문가, 육군보병학교 전문유격과정 89명 교육생들의 이야기 두 번째 시간입니다. 교육생들은 적지의 종심지역에서 임무수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산악이나 야지, 하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투능력을 배양하고 있는데요. 하천에서 발생한 긴급한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하천장애물 훈련장에 선소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물안개는 물살을 따라 흐르고,
쾌청한 초가을 날씨로 문을 연 육군보병학교의 2주차 훈련의 날.
2주차 훈련의 꽃이라 불릴 수 있는 하천장애물 훈련이 시작되기에 앞서
교육생들은 교관에게 주의사항을 들으며 준비태세를 갖춥니다.
절벽의 경사도와 하천의 수심은 교육생들에게 공포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합니다.
ST. 지금 이곳은 하천장애물 훈련에 한창인데요. 훈련은 하천을 우회하기엔 시간이 지체될 때, 정해진 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하천장애물 훈련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구를 이용해 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건널 수 있도록 연습하는 훈련입니다.
평소 물에 공포심이 있거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교육생 같은 경우에는 이 훈련을 통해 두려운 마음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INT. 이민규 대위 / 육군보병학교 유격교육대 교관
하천장애물 훈련은 적 후방지역을 침투할 때 생존성을 보장한 상태에서 효율적인 기습을 달성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적의 추가 기습이 있을 때 이탈할 수 있는 기술을 숙달할 수 있습니다.
이날 교육에 임한 유일한 여군 지원자인 신민영 하사는 강한 여군이자 리더십 있는 간부가 되고 싶다며 하천장애물 훈련을 마친 소감을 밝혔습니다.
INT. 신민영 하사 / 7군단 수기사
극한 상황에서도 팀원들을 이끌며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유격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능력을 배양하려고 지원했습니다. 가끔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히지만 다시 한 번 다잡고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해내서 레인저라는 칭호를 받고 싶습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남은 기간, 지금까지 익혀온 기초 체력 다지기와 유격 전투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실전에 도입할 수 있는 유격전술을 습득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선소밉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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