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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0.25 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 보고서: 무인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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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미래 전에 대비한 기술 발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해야 무기 체계가 진보할 수 있을 텐데요.
심예슬)
오늘 소개해드릴 무인기의 경우 미래전의 판도를 뒤바꿀 하이테크 무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무인기술 분야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데 현재 생산 시험을 마치고 수락시험 중인 사단 급 무인기를 취재했습니다. 윤현수 기자입니다.
날렵하게 생긴 무인기가 추진력을 얻으며 하늘로 빠르게 날아오릅니다.
상공에서 촬영 중인 영상이 모니터 화면에 나타나고
방향을 지정해 지도 위 몇 곳을 누르면 해당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정해진 하늘길을 따라 차례로 정찰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겁니다.
촬영 동영상은 실시간 지상으로 전송됩니다.
임무가 끝나고 착륙 명령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안전하게 내려앉습니다.
[인터뷰] 양창호 반장/ K사(주) 사단무인기 담당
비행기 4대가 한 세트로 움직이는데
한 대가 뜬 상태에서 임무 중에 다른 한 대가 떠서
복수기로 통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24시간 쉼 없이 운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사단 급 부대 정찰용인 무인기의 명칭은 KUS-FT.
폭 4.2m, 길이 3.4m. 최대 이륙 중량 150kg으로
35마력 로터리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잔디밭이나 비포장도로에 자유롭게 착륙할 수 있고
산악과 도심이 많은 국내 지형에 맞춰 제작됐습니다.
산악 지역에서는 10도 이상 각도로 비행하며 목표지점에 착륙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추락 위험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우 팀장/ K사(주) 무인기 사업팀
낙하산을 전개하기 전에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계산해서
항공기를 75m안에 정확하게 착륙시킬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호수에 빠지거나 민가에 떨어지는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탄소섬유 복합재로 만들어져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3배 강한 게 특징.
분해와 조립도 가능해 유사시 언제든 사용될 수 있습니다.
무인기 조종은 2.5톤 트럭 안에서 이뤄집니다.
[기자 스탠딩] 내부 조종사 2명 중 1명은 스위치를 조작해 비행기를 움직이고
1명은 항공기에 달린 카메라를 조종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수 십 km를 비행해 항공기에서 10km 이상 떨어진
물체를 정확히 탐지 할 수 있습니다.
영상 감지기 카메라의 배율은 최대 28배 고성능이며
안정화 장치가 포함돼 화면 떨림을 줄였습니다.
[인터뷰] 김재우 팀장/ K사(주) 무인기 사업팀
사단급 정찰용 무인 항공기는 모든 장비를 트럭에 탑재해서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해서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용성이 매우 향상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속한 감시와 정찰을 위해 탄생한 사단 정찰용 무인 항공기.
치열해지고 있는 무인기 시장 선두주자로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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