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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1.01 남북, 11월 1일 0시부터 지상해상공중 상호 적대행위 전면 중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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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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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11월 1일부터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의 남북 간 상호 적대행위가 전면 금지됩니다.
심예슬)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른 조칩니다. 이다경 기잡니다.
국방부는 11월 1일부로 남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군사분계선 일대 포병 사격훈련과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 훈련 중지, 기종별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운용, 동·서해 완충구역내 포사격과 해상기동훈련 중지 등도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조항들입니다.
이를 위해 군사분계선 5km이내의 포병 사격훈련장을 조정·전환하고,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의 계획과 평가방법 등을 보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서해 완충구역에서는 함포와 해안포의 포구·포신 덮개를 설치했고, 행안포의 포문도 폐쇄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기종별 항공고시보를 발령해 비행금지구역을 대내외적으로 공포했고, 한미공군의 차질 없는 훈련 여건 보장을 위해 훈련 공역을 조정하는 등의 조처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과 작전사 야전 예규도 수정, 완료했고 현장부대 교육과 행동화 숙달 등도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사 측도 9.19 군사합의서의 상호 적대행위 전면 중지와 관련한 제반 조치에 지지와 공감을 표명햇다고 설명했습니다.
북측 역시, 이 조치들을 철저히 이행하고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전하며, 최근 서해 해안포의 포문을 폐쇄하는 등 적대행위 중지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남북 간 일체의 적대 행위 중지의 시행은 상호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을 촉진시키는 실효적 조치가 될 것이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견인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방뉴스 이다경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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