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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11.01 윤현수 기자의 방위산업 보고서: 500MD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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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곳곳에서 무인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방위산업분야도 예외는 아닙니다.
심예슬)
무인 로봇과 무인 수상정, 무인 잠수정, 드론 등 육군과 해군, 공군 각 분야에서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 중인데요. 헬기의 경우에도 무인기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500MD 헬기의 무인화가 한창인 부산 김해의 한 작업장입니다.
무인화를 위해 부품을 떼어내고, 붙이고, 점검하는 과정이 차례로 진행됩니다.
500MD 무인 헬기의 명칭은 KUS-VH.
운용 반경은 200km로 4㎞ 상공으로 날아올라
입력한 항로를 따라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2.75인치 로켓과 공대지 유도무기를
전자는 7발, 후자는 4발까지 탑재가 가능합니다.
7.62mm 기관총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자 광학과 적외선 장비 등도 장착해
육상과 해상에서 주·야간 정찰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박범창 부장/ (주) K사 무인헬기 사업팀 (4분 23초, 5분 8초)
헬기 아랫부분에 있는 EO/IR 장비를 달아서 정찰기로 개발을 1차로 하고
정찰기로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2단계로 로켓이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무장헬기로 추가 개발을 할 계획입니다.
금년 연말을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활용 범위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군사용. 전시와 평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력으로
도발 원점과 근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합니다.
해상의 공기 부양정 등을 감시하고 제압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공공 기관용으로는 물자와 응급환자 이송,
재해 재난 대응 등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재우 팀장/ (주) K사 (12분 50초)
조종사를 육성하고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은데요
앞으로 그런 훈련을 하지 않고도 지상에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체공 시간은 5시간, 탑재능력은 400kg으로 기존 유인 헬기보다 확장됐습니다.
사람이 타는 대신 기름을 더 싣고 보다 많은 무장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기자스탠딩]
조종간과 계기판 등 사람이 조종할 수 있는 장비는 떼어내고
비행 제어 컴퓨터 등 무인 관련 장비를 장착해서 최첨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500MD 헬기의 군 운용 시간은 2만 시간 중 평균 6천 시간.
향후 20년은 더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인터뷰] 김재우 팀장/ (주) K사 (15분 9초)
(우리 군의 경우) 14,000시간 비행할 수 있는 헬기를
200여 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훌륭한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인 헬기 한 대 당) 50억 원 수준에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해외 도입 (200억 원)보다 4분의 1정도로 저렴하게 도입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인기 사업.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항공기가
첨단 무인 헬기로 탈바꿈 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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