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미래 연합사 임무수행 능력 향상

[국방뉴스] 19.06.13 국방부, ‘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미래 연합사 임무수행 능력 향상

정동미)
국방부는 지난 12일 합참 대회의실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2019년 1차 전시작전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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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올해 전반기의 전작권 전환 업무성과를 실질적으로 점검·평가하고 후반기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경두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먼저 전시작전권 전환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책임국방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정부의 국방예산 증액 편성을 반영한 우리 군의 핵심군사능력 조기 확보 노력을 점검한 뒤 ‘우리 군 주도의 연합작전 능력’의 완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한미 특별상설군사위원회를 통해 진행 중인 우리 군의 핵심군사능력에 대한 공동평가가 한미 두 나라 간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전작권 전환 추진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정 장관은 올해 전반기에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등 한미 국방·군사 당국 간 다양한 협의체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 온 ‘후반기 기본운용능력, IOC 검증’ 준비상황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동맹연습 간 시행된 ‘기본운용능력 검증을 위한 예행연습’을 통해 미래 연합사령부의 임무수행능력이 향상됐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한미가 공동 결정한 ‘미래 연합사령관 및 연합사 본부 이전’ 사안이 기본운용능력 검증 준비를 보장하고 연합작전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후반기에 진행되는 연합연습 시점에 시행될 기본운용능력 검증과 관련해 우리 군의 능력과 신뢰를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전군의 역량을 집중해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를 비롯해 회의에 참석한 합참과 각 군 본부, 작전사령부, 국직부대 등 주요직위자 200여 명은 전작권 전환 업무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