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08년 8월 28일에 방송된 <원더풀 사이언스 - 위험한 동거, 자외선>의 일부입니다.
1. 치명적인 자외선, 피부를 공격한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태양광은 파장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중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태양광에서 중간 파장에 해당하는 가시광선 뿐. 가시광선의 빨강색보다 파장이 긴 광선이 적외선이고, 가시광선의 보라색보다 파장이 짧은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또 다시 A, B, C로 종류가 나뉜다. 그 중 파장이 가장 짧은 자외선, UVC는 오존층에서 완전히 흡수돼 실제로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피부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은 UVC보다 파장이 긴 자외선들이다. UVB는 표피까지 들어오고, 파장이 가장 긴 UVA는 진피층까지 뚫고 들어와 피부에 가장 치명적이다.
2.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검게 그을린 피부는 건강함을 상징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자외선이 피부를 공격하고 있다. 햇빛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는 자외선이 진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기 시작한다. 이때 표피에서 분비되는 멜라닌의 양이 늘어나 피부가 검게 되는 것이 바로 피부의 보호 작용이다. 자외선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을 파괴한다. 피부가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의 분해를 촉진해 결국 피부가 늘어지면서 주름이 깊어져 노화가 진행된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얼굴 피부의 노화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 아니라 햇빛에 의해 더 빨리 더 심하게 노화가 진행된 것이다. 이와 같이 자외선으로 인해 진행되는 노화를 광노화라고 한다.
3. 자외선, 남자에게 더 치명적이다?
남성과 여성의 피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근 한 대학병원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남녀 피부의 비노출부와 노출부를 비교했을 때 남성의 피부가 훨씬 차이가 많이 났다. 남성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피부 표피나 진피 두께가 더 두껍고, 피지 분비량이 많아 모공이 더 늘어나 보였다. 또한 피부색도 더 어둡다. 또한, 남성 호르몬에 의해서 남성이 털도 더 많다. 이것은 잦은 면도로 인해 2차적인 피부손상을 만들어낸다. 신체적인 조건 이외에도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인한 피부손상과 자외선차단에 관한 남성들의 무관심이 자신의 피부를 위험지역으로 내몰고 있는 중요한 이유다.
4.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자외선 차단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자외선, 과연 어떻게 막아야할까?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방법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한다. 흐린 날에도 내리 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이다. 실험 결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지수가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었다. 미국식품의약국인 FDA에서는 권장 자외선 차단제 사용량을 제곱센티당 2mg으로 보고 있다. 또한 물리적으로 햇빛을 가리는 방법이외에도 음식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항산화 효과와 콜라겐 합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비타민C 함유식품과 세포막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 섭취가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5. 자외선 쬘 것인가? 말 것인가?
이런 치명적인 자외선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인간이 태양광을 쬘 때 피부를 통해 몸으로 들어온 자외선은 피부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 유사물질인 7D하이드로 콜레스테롤과 만나서 비타민D의 전구물질로 바뀐다. 이렇게 체내에서 활성화된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양이 50% 정도이므로 적당한 양의 일광욕은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또한 자외선을 이용한 광치료가 건선과 백반증 등의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이처럼 자외선을 꼼꼼히 차단하는 것만큼 적당한 자외선의 노출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 프로그램명 : 원더풀 사이언스 - 위험한 동거, 자외선
✔ 방송 일자 : 2008.08.28
#골라듄다큐 #자외선
1. 치명적인 자외선, 피부를 공격한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태양광은 파장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중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태양광에서 중간 파장에 해당하는 가시광선 뿐. 가시광선의 빨강색보다 파장이 긴 광선이 적외선이고, 가시광선의 보라색보다 파장이 짧은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또 다시 A, B, C로 종류가 나뉜다. 그 중 파장이 가장 짧은 자외선, UVC는 오존층에서 완전히 흡수돼 실제로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피부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은 UVC보다 파장이 긴 자외선들이다. UVB는 표피까지 들어오고, 파장이 가장 긴 UVA는 진피층까지 뚫고 들어와 피부에 가장 치명적이다.
2.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검게 그을린 피부는 건강함을 상징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자외선이 피부를 공격하고 있다. 햇빛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는 자외선이 진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기 시작한다. 이때 표피에서 분비되는 멜라닌의 양이 늘어나 피부가 검게 되는 것이 바로 피부의 보호 작용이다. 자외선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을 파괴한다. 피부가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의 분해를 촉진해 결국 피부가 늘어지면서 주름이 깊어져 노화가 진행된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얼굴 피부의 노화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 아니라 햇빛에 의해 더 빨리 더 심하게 노화가 진행된 것이다. 이와 같이 자외선으로 인해 진행되는 노화를 광노화라고 한다.
3. 자외선, 남자에게 더 치명적이다?
남성과 여성의 피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근 한 대학병원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남녀 피부의 비노출부와 노출부를 비교했을 때 남성의 피부가 훨씬 차이가 많이 났다. 남성의 피부는 여성에 비해 피부 표피나 진피 두께가 더 두껍고, 피지 분비량이 많아 모공이 더 늘어나 보였다. 또한 피부색도 더 어둡다. 또한, 남성 호르몬에 의해서 남성이 털도 더 많다. 이것은 잦은 면도로 인해 2차적인 피부손상을 만들어낸다. 신체적인 조건 이외에도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인한 피부손상과 자외선차단에 관한 남성들의 무관심이 자신의 피부를 위험지역으로 내몰고 있는 중요한 이유다.
4.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자외선 차단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자외선, 과연 어떻게 막아야할까?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방법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한다. 흐린 날에도 내리 쬐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이다. 실험 결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지수가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었다. 미국식품의약국인 FDA에서는 권장 자외선 차단제 사용량을 제곱센티당 2mg으로 보고 있다. 또한 물리적으로 햇빛을 가리는 방법이외에도 음식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항산화 효과와 콜라겐 합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비타민C 함유식품과 세포막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 섭취가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5. 자외선 쬘 것인가? 말 것인가?
이런 치명적인 자외선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인간이 태양광을 쬘 때 피부를 통해 몸으로 들어온 자외선은 피부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 유사물질인 7D하이드로 콜레스테롤과 만나서 비타민D의 전구물질로 바뀐다. 이렇게 체내에서 활성화된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양이 50% 정도이므로 적당한 양의 일광욕은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또한 자외선을 이용한 광치료가 건선과 백반증 등의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이처럼 자외선을 꼼꼼히 차단하는 것만큼 적당한 자외선의 노출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 프로그램명 : 원더풀 사이언스 - 위험한 동거, 자외선
✔ 방송 일자 : 2008.08.28
#골라듄다큐 #자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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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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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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