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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질 한번에 240,000kg 물고기가 잡혀 세계기네스기록에 등재된 차간호 고기잡이┃다음 한해를 책임지는 결전의 날, 어획량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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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2년 1월 27일에 방송된 <세계의 아이들 - 중국 바람의 고장, 차간호의 아이들>의 일부입니다.

# 세계인이 주목하는 중국 최고의 축제, 차간호 겨울고기잡이

13억 중국인 누구나 평생에 한 번은 오고 싶다는 중국 최고의 축제 중 하나. 숨 막히게 장엄한 얼음의 호수, 중국 북방 차간호(査干湖)에서 펼쳐지는 겨울고기잡이 축제. 세계기네스북에 기록된, 단 한 번의 그물질로 잡았던 24만 ㎏의 물고기! 모두들 ‘신성한 호수’이기에 가능한 기적이라고 한다. 평균 5,000 ㎏의 물고기는 너끈히 잡는다는 차간호의 겨울 호수는 영하 30도.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도 트럭을 가득 채운 커다란 물고기만큼이나 신성한 호수의 물고기를 사려는 수천 명의 사람으로 북적인다.

“우리 부부는 대련(大連)에서 왔는데, 정말 장관이에요. 너무 멋져요!” - 인터뷰 중

-광대한 양의 물고기가 잡히는 것 말고 또 무엇이 있기에 이토록 극찬하는 것일까? 그 현장을 소개한다.

# 일 년에 단 한 달! 생존이 걸린 치열한 한판, 얼음 위의 고기잡이!

500여 가구의 작은 마을, 차간호의 어른들은 대대로 내려오는 원시적인 어업방식을 사용하는 진짜 어부들이다. 그들에게 일 년의 생활이 달린, 단 한 달 동안 허용된 겨울 고기잡이! 미명조차 없는 새벽 5시면 얼음 새벽을 나서는 사람들. 60명이 한 조로 이뤄지는 팀 작업으로 1m 두께의 얼음을 뚫고, 10m 간격으로 파여진 얼음 구멍만 320여 개. 이곳에 길이 2km, 무게 10톤의 큰 그물이 들어간다. 들어간 그물은 어떻게 끌어 올릴까? 오늘도 2m의 물고기가 트럭 한 가득하길 바라는 차간호의 어부들의 힘찬 그물질을 함께한다.

# 8살 꼬마 숙녀의 커다란 핑크빛 꿈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의 작은 어촌 마을, 차간호에 사는 8살 꼬마 숙녀 웨이창이에요.

대륙의 바람에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차간호의 겨울은 너무나 추워서 밖에 나가서 놀 생각조차 못한답니다. 이런 저에게 유일하게 즐겁고 기다려지는 일이 있다면, 바로! 일터에서 돌아오신 아빠가 들려주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시간이에요. 우리 아빠는 아름다운 차간호의 멋진 어부세요. 제가 한참 꿈나라에 있을 때, 컴컴한 이른 새벽에 출근하시는 아빠. 돌아올 때면 온몸이 차가운 얼음덩어리가 되어서 오시죠. 그런 아빠를 위해 제가 꼭 해 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한국의 친구들에게만 제 꿈 이야기를 살짝 들려 드릴게요.

✔ 프로그램명 : 세계의 아이들 - 중국 바람의 고장, 차간호의 아이들
✔ 방송 일자 : 2012.01.27

#골라듄다큐 #세계의아이들 #차간호 #중국 #영하 #호수 #어업 #낚시 #그물 #인생 #드라마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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