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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 Global Sharing Project_담장 밑에 사는 가족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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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
담장 밑에 사는 가족
관광 자원이 많은 에티오피아지만 식량난은 계속되고 있고 경제가 어려워 끼니를 이어가기도 힘든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에티오피아 수도에서 10시간 이상 떨어진 지역 티그레이. 이곳에서 어려움 속에서 살고 있는 한 가족을 만났습니다. 네 살배기 쌍둥이 로만과 알롬네쉬는 아빠 아세파(60)와 누나 웰렐레(11), 오빠 게투(8)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3년 전, 아빠가 아프시자 엄마는 집을 나가버렸고 큰 딸 웰렐레가 혼자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다섯 가족의 보금자리는 이웃집 담장 밑입니다.모퉁이를 얼기설기 나무를 엮어서 만든, ‘집’이라고도 할 수 없는 곳에서 다섯 식구가 힘겹게 살아갑니다. 잡초 뽑는 일을 해서 받는 돈은 고작 10비르(한화로 약 500원). 이 돈으로는 한 끼를 먹기도 버겁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도 웰렐레는 힘을 내야 합니다. 점점 늙는 노쇠한 아빠와 어린 동생들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11살 소녀는 공부도 하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한창 꿈을 펼칠 아이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현실입니다. 이 가족의 꿈은 하나. 춥지 않은 집에서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일이 어떨지 모르는 암흑 속에서도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1분에 약 34명,
하루에 약 5만명의 소중한 생명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 현실.
과연 이들이 가난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의 힘겨운 삶을 밀착 취재.
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지금 이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의 미래를 밝혀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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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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