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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안고 끌어올린 그물 가득 갑판에 쏟아지는 생태계 교란 '외래종'┃심상치 않은 바다 수온에 15년 조업일지도 무용지물┃동해 만선 가자미잡이┃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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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3월 19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동해 가자미잡이>의 일부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상황!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대형 그물과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 동해 가자미를 찾아 나선 3박 4일의 여정! 가자미 잡이는 1분 1초를 다투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총 길이가 1800미터나 되는 대형 그물의 투망은 한 시간마다 이뤄지고, 갑판 위에 가득한 수십 킬로그램의 가자미는 크기와 종류별로 신속하게 분류한다. 하루 24시간 밤낮 쉴 새 없이 투망과 양망, 선별 작업이 반복된다. 선원들은 24시간 중 단 몇 시간도 편안하게 잠들 수 없다. 게다가 대형 그물은 거대한 바다 쓰레기로 인해 이리저리 찢겨 나가고, 설상가상 배에는 정전 사태까지 벌어진다. 만선의 꿈은 산산이 부서지고, 선원들은 무사 귀환까지 위협받는 극한의 상황을 맞이한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만선의 꿈! 망망대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바다 위에서 고군분투하는 바다 사나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새벽 3시, 어둠이 짙게 깔린 방어진항은 80톤 급 어선에 얼음을 채워 넣고 상자를 쌓는 선원들로 분주하다. 만선을 꿈꾸며 항해에 나선 이들. 첫 번째 그물에 가자미가 가득 걸려 올라오자 윤복수 선장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쉬지 않고 계속 된 작업! 그러나 기대와 달리 그물에는 잡어들과 상품성이 없는 유령멍게만 잔뜩 걸려온다. 여기에 설상가상 사고까지 발생하는데, 다른 어선에서 떨어져 나온 통발이 그물에 단단히 엉켜버렸다. 조업을 해도 부족할 시간에 엉킨 그물을 해체하는데 투입된 선원들. 대형 그물과의 사투 끝에 결국 그물을 잘라내고, 선원들은 찢긴 곳을 보수하느라 진땀을 뺀다.

다시 부푼 기대를 안고 투망 작업을 하는 선원들. 이들의 노고에 보답이라도 하듯 그물마다 가자미 풍년을 이룬다. 만선에 가까워지는 이때! 또 한 번 예기치 못한 변수가 이들을 찾아온다. 배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 어둠이 깔린 배 안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양망기까지 멈춰버렸다. 결국 하루 만에 조업을 포기하고 착잡한 심정으로 다시 항구로 돌아온 선원들. 하루도 쉬운 날이 없는 고된 나날의 연속이지만 선원들은 만선을 꿈꾸며 다음날 다시 바다로 나선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동해 가자미잡이
✔ 방송 일자 : 2014.03.19

#TV로보는골라듄다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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