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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혁신 없는 지지율 상승, 한국당에 독” [더정치 인터뷰#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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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TV ’더정치 인터뷰’
“어부지리 회복, 내부 개혁 동력 낮춰”
“극단주의 기지개 펴면 당 미래 어두워”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근본적 혁신이 없었던 상태에서 여론조사 지지율이 25%를 넘은 것은
자유한국당에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6.4%로 25%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2년 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급락한 뒤
기록한 최고치(2016년10월3주차29.6%, 리얼미터)입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민심이 대단히 많이 돌아섰다”면서도
“반사이익이나 어부지리로 (자유한국당이) 지지율 회복을 하면
내부 개혁의 동력이 다시 약해질 것”이고
“따라서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다음 총선·대선을 치르게 된다면
오히려 당의 미래에 좋지 않은 현상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합리적인 보수 대안정당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병준 혁신비대위 체제의 경우
“이전의 당의 모습이 상당히 극단주의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매일매일 자책골을 넣다시피했던 상황에서,
당이 최소한의 품격을 회복하고
당 내 안정을 이뤘다는 점에선 평가할 만 하다”면서
“다만 국민들이 바라는 정도의 근본적 혁신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다”
고 짚었습니다.
현재 자유한국당은 다가온 원내대표 경선은
물론 2월께로 예정된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까지
겹치며 온통 술렁이고 있습니다.
‘계파’ 갈등이 또다시 떠들썩하게 불거지는 한편,
통합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 의원은 새 원내대표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투쟁일변도보다 합리적인 정당의 모습,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서
우리가 다시 집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납득시키는 것”을 꼽았습니다.
♣H6s정유경 기자 [email protected]
○ 제작진
진행/구성: 성한용
타이틀: 문석진
기술: 박성영
촬영: 조성욱, 김성광
종합편집: 문석진
취재: 정유경
연출: 이경주

○ 팟캐스트[오디오 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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