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은 4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 농성에 동참했다. 김씨는 “주변에 보니까 세월호 유가족들이 단식하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이를 알리기 위해 나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 김씨는 “굴절된 보도를 바로 잡는다”며 “대학 특례입학, 평생 생활보장, 추모공원 건립 이야기는 유가족 입에서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사고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번 참사 철저한 진상규명만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김씨 “대통령께 간청 드린다”며 “대통령이 제발 오셔서 유가족 분들을 안아주고, 이 단식을 멈추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월호 유가족 1명이 22일째 단식을 하고 있다.
연출 정주용
연출 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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