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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고 제일 잘한 일은 '집 짓기????' 집을 지었더니 사남매가 뭉쳤습니다. 강원도 횡성 깊은 산골에 집을 지은 둘째 은자씨의 큰 그림ㅣ사남매의 추억 여행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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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 깊은 골짜기엔 오늘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목청 좋은 첫째 김경자 씨, 손맛 좋은 둘째 은자 씨 그리고 경진 씨와 경국 씨가 그 주인공. 이곳에서 나고 자라 각자 대처로 나가 지내다 3년 전 둘째 은자 씨가 고향에 집을 지으며 사 남매가 다시 뭉쳤다.

막내 경국 씨가 만든 썰매를 들고 저수지로 향하는 사 남매. 밀고 당기는 반칙이 난무하는 썰매 타기와 손맛 톡톡하다는 빙어잡이를 하고 나면 어느덧 점심. 잡은 빙어로 끓인 매운탕에 추위가 날아간다.

겨울은 낮이 짧기에 사남매의 추억 찾기는 쉴 틈이 없다. 가을에 묻어둔 밤을 찾아 산을 돌아다니다 보물찾기하듯 딴 돼지감자와 운지버섯이 주머니 가득. 마른 목은 계곡 고드름으로 축여본다. 오십 넘어 다시 인생을 함께하는 사 남매의 추억이 하나 또 늘었다.

#한국기행 #집짓기 #사남매
#귀향 #귀농귀촌 #강원도횡성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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