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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용 납 봉돌이 생태계에 미치는 나비효과 ???? 먹이사슬 따라 쌓여가는 납중독의 위험 | 환경스페셜 [바다와 인간] 1부 (KBS 12082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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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스페셜 - 바다와 인간 1부 “중금속 납의 위험한 여행” (2012.08.22 방송)
※ 본 영상은 2012년 방송된 것으로 현재 납으로 만든 봉돌은 법으로 사용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지구 표면의 70.8%를 차지하는 바다. 지구상 최초의 생물이 탄생한 곳이며 해조류와 어류를 비롯한 수많은 생명의 터전이다. 인간 역시 오랜 세월을 바다에 기대어 살아왔다. 풍요의 바다는 그동안 우리에게 무수한 자원을 아낌없이 내어주었다. 그러나 이제 바다가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쉼 없이 바다를 착취해 온 인간의 이기심 - 바다는 지금 인간의 무지와 방관 속에 몸살을 앓고 있다.

환경스페셜은 3부작 [바다와 인간]을 통해 끊임없이 이어져 온 바다와 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우리가 쉽게 지나치던 사소한 것들이 바다를 병들게 하는 현실과 그것이 인간에게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바다가 인간에게 주는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위기의 바다가 인간에게 보내는 SOS - 이는 인간을 위한 바다의 마지막 경고일지도 모른다!


* 위기의 바다, 그 속은 어떤 모습일까?
■ 북태평양 한가운데를 떠도는 집과 자동차
■ 물고기들이 유영하는 바다 속, 주변에 가라앉은 납추와 폐그물들, 영상으로 기록된 그 충격적 실태!

* 지금 바다를 병들게 하고 있는 것은…?
■ 한 시간 만에 몇 십 kg씩 수거되는 버려진 납추
■ 시화호 수리부엉이의 먹이 속 납 농도 2.16ppm, 타 지역의 5.5배에 이르는 높은 수치 !
■ 바다 속에서 작살을 들고 선 다이버들… 이들의 손에 잡힌 엄청난 크기의 대왕문어
■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들, 서서히 태평양 한가운데로 모여들고 있다!

바다와 인간 사이에 켜진 적신호, 바다가 지금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
그 대안을 찾기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3부작 [바다와 인간]


제 1부 “중금속 납의 위험한 여행”

여가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낚시, 그런데 낚시에 사용되는 낚시추가 납으로 만들어져 어류와 해안가 조류에 치명적인 납중독을 유발하고 있다. 체내에 축적되는 중금속의 특성상 생태계 최종소비자인 인간도 이런 중금속의 위협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바다와 인간 - 제 1편 중금속 납의 위헙한 여행] 에서는 낚시나 어업으로 인해 쉽게 바다에 버려지는 납의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을 찾아본다.

■ 늘어가는 낚시인구, 바다는 병들어간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낚시꾼들이 전국의 바다를 찾아 나섰다. 잡는 고기가 다르고, 낚시 장소도 다르지만, 모든 낚시꾼들이 하나같이 쓰는 물건이 있다. 바로 봉돌이다. 작게는 3.75g부터 많게는 375g까지 나가는 봉돌. 낚시꾼들이 가장 많이 쓰는 봉돌은 중금속 납으로 된 것으로, 낚시를 하다보면 쉽게 잃어버리게 되는 낚시 소모품 중 하나인데… 그렇다면 바다엔 얼마나 많은 납 봉돌들이 버려져 있는 것일까? 그리고 버려진 납 봉돌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KBS 환경스페셜에서는 지난 2012년 7월, 제주도를 비롯해 남해와 태안, 부산 등 낚시꾼들이 모이는 전국 각지의 해안가를 돌며 바다의 모습과 버려져 있는 봉돌, 이로 인해 변해버린 생태의 모습을 촬영했다.

■ 중금속 납, 큰고니를 위협한다.
2012년 2월,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죽은 채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10kg의 달하던 큰고니의 무게는 6kg로 절반 가까이 줄었으며, 항문 주변은 파랗게 변한 상태였다. 천연기념물 큰고니는 왜 죽은 것일까?
큰고니의 죽게 만든 것은 바로 중금속 납. 버려진 납 봉돌을 모르고 삼킨 것이 결국 큰고니를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다. 중금속 납으로 인한 큰고니의 수난은 계속되고 있는데… 2005년 이후 납 봉돌로 인한 큰고니의 죽음은 8건이나 보고되었다. 납 봉돌이 큰고니를 어떻게 죽게 만든 것일까? 그리고 납 봉돌은 인간을 비롯한 생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경희대 환경연구센터 김정수 박사팀에 의뢰, 납오염이 심한 시화호에 서식하는 수리부엉이 펠릿의 먹이 속 납 농도 분석을 의뢰한 결과 2.16 ppm이었다. 이는 파주, 강화 지역 수리부엉이 먹이의 납 농도 수치 0.39 ppm과 비교했을 때 5.5배나 높았다.

■ 중금속 납 봉돌, 대안은 무엇인가?
미국 캐나다 영국 등 해외 많은 국가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사용이 규제된 납 봉돌 - 우리나라 역시 9월 10일부터 시행되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의해 납 봉돌의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납 봉돌의 유통과 판매, 사용이 금지된다. 하지만 낚시인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납처럼 비중이 높고 변형이 쉬운 대체 봉돌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 이유. 중금속 납을 대체할 대안은 없는 것일까? 갯바위 곳곳에, 바다 속 바위틈마다 버려져 쌓여있는 납 봉돌. 이미 버려진 납 봉돌들
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인간의 여가와 편리를 위해 바다 속 가득 버려진 납 봉돌. 중금속 납의 위험한 여행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환경스페셜이 이들의 여행을 멈출 수 있을 만한 대안을 제시한다!



#바다 #낚시 #환경오염 #납중독 #먹이사슬 #환경스페셜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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