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내기소] 대구 횟집은 왜 일본 경제 보복에 맞설까요?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53 Views
Published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 : 기자들의 브이로그형 현장 브리핑 #26
김일우 〈한겨레〉 전국1팀 기자

9일 방송된 ‘한겨레 라이브’의 코너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내기소)에서는 김일우 전국1팀 기자가 나와 대구·경북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보복 조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소식을 전했다. 김 기자는 또 지난 1907년, 일본에 차관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이 전국에서 맨 처음 일어났던 대구에서 일본 정부에 대한 규탄 움직임이 일어난 배경도 설명했다. 조성욱 피디 [email protected]

내기소: 김일우 전국1팀 기자편 전문
장소: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근처 대구 중구청 기자실

안녕하세요. 〈한겨레신문〉 전국1팀 김일우 기자입니다.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반발해서 지난 주말 대구 유니클로 대천점 앞에서 시민들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벌였는데요.
오늘은 대구의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기자회견을 열어서 일본 아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본의 술 등을 팔지 않겠다는 가게도 늘고 있는데요.
대구 수성구의 한 대형 횟집에서는 지난 6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 주류 판매를 전면 중지한다'는 큰 펼침막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보수적인 대구에서 이런 움직임이 있는 것에 대해 의아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알고보면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사실 대구는 1907년, 일본에 차관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이 전국에서 맨 처음 일어난 도시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하야시켰던 4.19혁명보다 먼저 2.2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것도 대구였는데요.
원래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초기까지만 해도 대구는 매우 진보적인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지역주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민주공화당 후신인 자유한국당 지지가 같이 강해진 것인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꽤 많이 당선되는 등 대구도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 한겨레 채널 모음

▶ 인터넷한겨레: http://www.hani.co.kr

▶ 한겨레TV: http://www.hanitv.com/

▶ 한겨레TV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ankyorehtv/

▶ 한겨레신문 구독: https://goo.gl/MBKMLD

▶ 영상과 취재 관련 제보: [email protected]


#한겨레_라이브_월목_오후6시 #내기소 #대구_일본경제보복맞서다
Category
TV 채널 - TV Channel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