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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엔 내일 : 스피치 강사 신윤형 예비역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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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6.03 내일엔 내일 : 스피치 강사 신윤형 예비역 중위

정동미)
3년간 정훈장교로 복무하고 현재 스피치 강사로 활동하는 예비역 중위가 있습니다.
강경일)
주인공은 군을 더욱 빛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는데요.
내일엔 내 일, 이번 시간에는 신윤형 강사를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러 간 곳은 의정부 영상 미디어 센터입니다.
이곳에서 스피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윤형 예비역 중위를 만났습니다.

INT. 신윤형 예비역 중위 / 스피치 강사
방송스피치 보이스 트레이닝이라는 과목으로 스피치 교육을 하고 있어요. 스피치나 목소리 이런 부분에서 고민이 있으신 분들, 그리고 말이 조금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강의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주인공은 지난 2010년 정훈장교로 임관해 3년간 군 복무를 했는데요.
군에서의 경험이 그녀가 사회에서 강사로 자리 잡는 데 밑거름이 됐습니다.

INT. 신윤형 예비역 중위 / 스피치 강사
군에 있을 때 정훈장교로 임무수행을 했는데요. 정훈장교로 임무 수행을 하다보니까 교육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되잖아요? 전투적으로. 근데 교육을 저 혼자만 한 건 아니고요. 제가 교육을 할 때 마다 항상 누군가가 저에게 피드백을 해줬어요. 그게 병사이기도 했고요. 외부교육을 갈 때는 항상 참모님이 동행을 해서 참모님께서 저에게 항상 격려도 아끼지 않으시고 무엇보다도 조언이라든지 보완할 점을 끊임없이 피드백을 해주셨어요. 그런 군인다운, 전투적인 교육을 통해서 지금 제가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양분이 많이 쌓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녀는 전역 후 스피치 토론을 공부하고, 관련 분야 사람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부단한 노력 끝에 그녀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INT. 신윤형 예비역 중위 / 스피치 강사
군에서의 방송경력을 사회에서 인정해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근데 고민만 하기 보다는 제가 이 분야를 모르니까 ‘이 분야에 좀 더 뛰어들어서 액션을 취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어느 순간 했어요. 그래서 대학원도 스피치 토론 쪽으로 진학을 해서 스피치 분야의 전문가들도 만났고요. 제가 뛰어들어보니까 생각보다 스피치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소통에 목마름을 느끼시는 분들.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해서 내가 할 게 있을까? 해야겠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확신으로 굳혀졌던 것 같아요.

특히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진로교육은 그녀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일 중 하나입니다.

INT. 신윤형 예비역 중위 / 스피치 강사
장병들이 군 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몸에 배여 있는 군의 시스템이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전역을 막연하게 불안하게 생각하거나 막연하게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전역 준비를 어떻게 해서 전역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여러분들의 인생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등의 진로 설계와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서 장병들이 답답하고 어려워하고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는 부분을 풀어주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4살, 2살 아이들을 둔 엄마입니다. 육아와 커리어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그녀를 응원해주는 가족과 일에 대한 열정이 자신의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INT. 신윤형 예비역 중위 / 스피치 강사
감당해야할 무게인 것 같아요. 제가 감당해야할 행복의 무게. 근데 어쨌든 제가 일도 하고 육아도 하고 두 가지를 병행을 할 수 있는 건 제 주변의 좋은 기회들과 사전의 준비, 두려워하기보다 뛰어든 용기,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감싸준 가족들이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T. 신윤형 예비역 중위 / 스피치 강사
‘육군 장교 출신, 정훈장교 출신, 저 친구 되게 멋있다’라는 말을 들으려면 ‘신윤형이라는 사람을 빛나게 해야지 군도 빛나지 않을까? 그리고 제가 앞으로 만날 장병들도 더 신나게 전역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용기 있게 도전한 신윤형 강사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내일엔 내 일 심예슬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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