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펴기 위해 어디론가 떠나야할 때 떠오르는 차량은 바로 SUV다.
자동차 업계에서 나들이 철을 맞아 본격적인 SUV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 바람에 맞춰 화장을 살짝 고치고 지프의 '뉴 그랜드 체로키'가 중년의 신사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해 [레알시승기]에서 보여줬던 '그랜드 체로키'와 어떻게 변했는지 한 번 살펴봤다.
■ 외관
외관 앞모습은 그랜드 체로키의 DNA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7 그릴'의 모양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멀리서 봐도 한눈에 체로키임을 알 수 있다.
전통을 알리는 것으로 아주 작지만 헤드라이트 안에 있는 '윌리스 지프'모양의 로고도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인다. 깜찍한 느낌!
참고로 이 로고는 2차 세계대전 때 태어나 연합군 승리에 큰 공을 기여한 지프의 전통적 모델이라고 한다.
뉴 그랜드 체로키 뒷모습은 이전 모델에 비해 약간 유연해진 모습이다. 그리고 Jeep의 로고가 있던 크롬 몰딩도 사라졌다. 좀 더 세련됐다고나 할까?
하지만 하나 큰 차이점은 '플립 업 글래스'인데 지난 편을 보면 편의성을 높여 뒷유리가 열려 빠르게 물건을 꺼내는 창문이 있었는데 이번 모델에는 빠졌다.
트렁크는 전동식으로 작동하고 스페어타이어와 공구들을 담아 놓은 부분도 있다.
■ 주행감
주행감은 어떨까? 우선 일반도로에서 달려봤다.
'뉴 그랜드 체로키'는 말 그대로 육중한 몸매를 갖고 있다.
2.4톤의 무게인데 첫 출발부터 가속까지 해 봤을 때의 운전감은 정숙하면서 부드럽게 치고 나가준다. 그래서 운전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서스펜션이 예전 모델은 울렁거릴 정도였는데 이번 뉴 버전은 크게 울렁거리지 않고 그렇다고 딱딱하지 않아 승차감은 훨씬 좋아졌다.
크라이슬러에서 도심 주행부분에 더 신경을 쓴 듯 한 느낌이다.
힘과 출력 모두 흠잡을 데 없어 보인다.
■출력과 연비
V6 3.0리터 DOHC 터보 디젤 엔진으로 이전 모델과 동일한 엔진이다.
최고 출력은 241마력, 최대토크는 56kg.m(1800-2000rpm)이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7km다. 디젤 모델인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측면이 있다.
■ 내부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그랜드 체로키에 비해 확 바뀌었다.
계기판과 센터페시아는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 세련됐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센터페시아에 있는 내비게이션이 이전 6.5인치에서 8.4인치로 한층 업그레이드 돼 한국인이 작동하기 아주 편리해졌다.
수입차의 단점이 내비게이션이었는데 이런 부분이 크게 개선됐다. 시원한 느낌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나들이 철을 맞아 본격적인 SUV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 바람에 맞춰 화장을 살짝 고치고 지프의 '뉴 그랜드 체로키'가 중년의 신사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해 [레알시승기]에서 보여줬던 '그랜드 체로키'와 어떻게 변했는지 한 번 살펴봤다.
■ 외관
외관 앞모습은 그랜드 체로키의 DNA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7 그릴'의 모양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멀리서 봐도 한눈에 체로키임을 알 수 있다.
전통을 알리는 것으로 아주 작지만 헤드라이트 안에 있는 '윌리스 지프'모양의 로고도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인다. 깜찍한 느낌!
참고로 이 로고는 2차 세계대전 때 태어나 연합군 승리에 큰 공을 기여한 지프의 전통적 모델이라고 한다.
뉴 그랜드 체로키 뒷모습은 이전 모델에 비해 약간 유연해진 모습이다. 그리고 Jeep의 로고가 있던 크롬 몰딩도 사라졌다. 좀 더 세련됐다고나 할까?
하지만 하나 큰 차이점은 '플립 업 글래스'인데 지난 편을 보면 편의성을 높여 뒷유리가 열려 빠르게 물건을 꺼내는 창문이 있었는데 이번 모델에는 빠졌다.
트렁크는 전동식으로 작동하고 스페어타이어와 공구들을 담아 놓은 부분도 있다.
■ 주행감
주행감은 어떨까? 우선 일반도로에서 달려봤다.
'뉴 그랜드 체로키'는 말 그대로 육중한 몸매를 갖고 있다.
2.4톤의 무게인데 첫 출발부터 가속까지 해 봤을 때의 운전감은 정숙하면서 부드럽게 치고 나가준다. 그래서 운전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서스펜션이 예전 모델은 울렁거릴 정도였는데 이번 뉴 버전은 크게 울렁거리지 않고 그렇다고 딱딱하지 않아 승차감은 훨씬 좋아졌다.
크라이슬러에서 도심 주행부분에 더 신경을 쓴 듯 한 느낌이다.
힘과 출력 모두 흠잡을 데 없어 보인다.
■출력과 연비
V6 3.0리터 DOHC 터보 디젤 엔진으로 이전 모델과 동일한 엔진이다.
최고 출력은 241마력, 최대토크는 56kg.m(1800-2000rpm)이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7km다. 디젤 모델인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측면이 있다.
■ 내부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그랜드 체로키에 비해 확 바뀌었다.
계기판과 센터페시아는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 세련됐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센터페시아에 있는 내비게이션이 이전 6.5인치에서 8.4인치로 한층 업그레이드 돼 한국인이 작동하기 아주 편리해졌다.
수입차의 단점이 내비게이션이었는데 이런 부분이 크게 개선됐다. 시원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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