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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육군, 독립기념관에서 호국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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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4.15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육군, 독립기념관에서 호국음악회 개최

정동미)
육군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호국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화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윤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천안의 독립기념관 특설 무대에서 열린 호국 음악회.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관객들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육군이 마련한 무대입니다. 모두 함께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며 공연을 즐깁니다.

[인터뷰] 홍종대 중령/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항일 독립투쟁의 선두에 선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을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뜻과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행사는 우리의 조국과 호국의 함성, 화합의 노래 3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육군 행진곡에 맞춰 의장대원들의 절도있는 무대가 펼쳐지자 함성이 터집니다. 우리나라의 대표곡인 아리랑 공연 무대에도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소년소녀 합창단원들과 소프라노성악가의 매혹적인 목소리에 흠뻑 빠져듭니다.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인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도 선보였습니다. 당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선열들의 치열한 삶을 온 몸으로 펼쳐 보입니다. 3시간 동안 합창과 협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100년 전 선열들의 애국 열정을 되새깁니다.

[인터뷰] 김민수 학생/ 목천고 2학년
(올해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데요. 이런 역사들 잊지 말아야 할 것이고 (선열들의 애국열정을) 후세에 남길 수 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리포트]
국민과 함께 연주하고 노래부르며 하나 된 자리. 육군은 이번 음악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서울 kbs홀에서 앵콜 공연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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