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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라면 아닌가요?" 강원도 고성에서 갓 잡아 올린 문어로 라면을 끓여 먹으면 어떤 기분일까?|한국기행|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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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고성까지 동해안을 따라 이어진 해파랑길.

해파랑길 마지막 구간의 또 다른 이름은 통일기원길이다.

이 길을 걷다 보면

남북의 삶과 풍경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개그맨 윤택과 탈북 방송인 한송이가

그 사연을 찾아 떠난다.



“통일되면 고향 양강도에 있는

아버지 산소에도 가보고 싶지요.”



우리나라 최북단 항구, 대진항.

최북단이란 이름에 맞게

이곳 바다에서는 북한이 훤히 보인다.

그리고 그 바다에 기대어 사는 젊은 문어잡이 선장이 있다.

북에서 온 올해 29세의 이건진 씨다.

부지런하기로는 대진항 1등.

매일 새벽 4시, 살이 에이는 칼바람 맞으며

건진 씨는 누구보다 먼저 바다로 나간다.



그의 새해 소망은 두 가지.

허탕 치는 날 없이 매일 문어를 잡는 것,

그리고 북에서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에 가보는 것.

오늘도 그는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빌어본다.

#EBS #알고e즘 #통일기원길 #고성 #문어라면 #문어잡이배 #선장 #탈북민 #탈북 #북한 #남한 #양강도 #해산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한반도 평화기행2 -길 따라 걷다 보면, 통일기원길
????방송일자:2019년 2월 13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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