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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세인들의 비법은 1. 운동 2.식습관 그리고 이것? 100세 어르신들의 장수행복! [KBS 2019111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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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가 좋아야 해
103살의 김원갑 할아버지(서울) 할아버지는 70kg의 자전거를 타고 유리 끼우는 일을 하시는 건강한 103살이다.
항상 사람은 지혜가 있어야 하고,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말한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남에게 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머리가 좋은 사람은 자꾸 연구 발전을 시킨다는 것. 할아버지는 밥을 할 때도 네 가지(쌀, 찹쌀, 보리쌀, 검정콩)를 섞어 밥을 손수 짓는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은 자기가 직접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할아버지는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 운동을 해야제
104살의 홍승갑할아버지(전남 곡성군) 할아버지는 童顔(동안)이다. 무려16년 차이가 나는 86살의 김삼례 할머니. 할아버지는 결혼 전부터 일평생을 지관으로 살아오셨다. 그가 80세에 보고 외워서 그렸다는 墓(묘)자리 그림은 할아버지의 살아온 역사다. 童顔(동안)의 비법은 비누를 쓰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매일 목욕을 하고, 술 담배는 하지 말라는 것이다. 할아버지는 손수 개발한 기체조로 신체를 단련한다. 지금도 팔굽혀펴기를 10회씩 매일 3번을 하실 정도로 건강하시다.

■ 빨리 먹고 움직여라
101세 이윤영 할아버지(강원 정선군) 진정 행복이 무엇인지를 아시는 분이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경험을 쌓아야 한다. 무엇이든지 보고 배워야 한다. 이윤영할아버지는 3만 8천 평의 대지를 홀로 가꾸셨다. 탭댄스를 추고, 4km씩 매일 자전거를 타신다. 그리고 밥을 빨리 먹으라고 한다. 빨리 먹고 일을 하라는 것이다.
또 위를 가만히 놔두지 말라는 것이다. 위가 튼튼해야 폭발력이 생긴다는 것. 3년 전 동갑내기 할머니를 먼저 보내고 아들 내외와 사시는 할아버지는 죽는 날까지 열심히 살겠다고 한다.

■ 할머니는 孫女(손녀)야
106세 최재만 할아버지(강원도 화천) 故손기정과 평양에서 마라톤을 했다. 모자를 눌러 쓴 할아버지는 70대 정도 보인다. 피난을 와서 결혼을 했다. 그때 할아버지는 53세, 할머니는 24살이었다. 할아버지는 손녀딸 이라며 좋아한다. 산책을 하고, 닭 모이를 주고, 집안의 대소사를 챙기는 할아버지. 행복이라는 것을 묻자 “자식들이 집에 올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어떻게 살고 있는지. 서로 안부를 묻고, 서로 사랑하며, 서로 안아줄 수 있는 가족이 곁에 있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까?

대한민국의 100세가 되신 어르신들은 한 결 같이 규칙적인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 대화할 수 있는 상대를 꼽았다. 성격적으로는 대부분 고집이 센 편으로 자기가 할 일은 자기가 하는 깔끔한 성격을 지녔다. 백세 인들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일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주어진 생명을 잘 지켜내는 것도 중요하다.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 그리고 그것을 잘 다듬어 가는 자기 노력을 필요로 했다.
행복은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한다. 행복은 마음만으로 살 수 없고돈으로도 살 수가 없다. 행복은 스스로가 부지런히 노력하고 일을 하면 저절로 오는 인생의 덤인 셈이다.

※ 이 영상은 2009년 11월 11일에 방영된 [수요기획 - 대한민국 100세인, 그들의 장수행복] 입니다.

#100세 #무병장수 #생로병사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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