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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말티재 전망대 여정의 기운을 올갱이해장국 한 그릇으로 충전한다 “따듯하다, 그 겨울 충청북도 보은” (KBS 2023011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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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따듯하다, 그 겨울 충청북도 보은” (2023년 1월 14일 방송)

▶ 속리산 랜드마크, 정이품송 + 말티재 전망대
산세가 수려해 예로부터 한국 8경 중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속리산. 그 길로 향하는 길목에서 ‘정이품송’이 맞아준다. 세조가 재위 10년(1464)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소나무 아랫가지에 걸릴까 염려하여 연(輦)이 걸린다고 말하자 소나무가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려 어가(御駕)를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여 세조가 이 소나무에 정2품 벼슬을 내렸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걸음을 옮겨, 고려 태조 왕건이 말을 타고 속리산에 오르기 위해 박석을 깔아 길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말티재’로 향한다. 조선 세조 또한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가마에서 내려 말을 갈아타고 올랐던 길이라고 하여 ‘말티재’라 이름 붙었다고 한다. 말티재 전망대에 올라, 눈앞에 장엄하게 펼쳐진 소백산맥 줄기를 바라보며 동네 한 바퀴 충북 보은 편의 여정을 시작한다.

▶ 청정 속리산의 맛! 자연산 올갱이 해장국
말티재 전망대를 내려와 법주사로 이어지는 길목을 걷는다. 1970, 80년대 최고의 수학여행지이자 신혼여행지로 각광 받던 속리산국립공원은, 90년대 이후 제주도에 밀려 인기 수학여행지로서의 지위는 차차 잃어가고, 이제 등산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 되었다. 그 시절 수십 곳의 기념품 가게들이 가득했던 자리엔 이제 등산객들을 위한 식당들로 채워져 있다.
속리산 음식 거리에서 올갱이해장국집을 하는 설홍일(65세), 임헌태(64세) 부부도 호시절 기념품 가게를 운영하다가, 20년 전 식당으로 업종을 바꿨다. 대표 메뉴는 자연산 올갱이해장국! 속리산 청정 계곡에서 주인장 부부가 직접 올갱이를 잡고 충청도식으로 된장을 풀어 끓인다. 뜨끈하고 시원한 올갱이해장국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보은 한 바퀴 여정의 기운을 충전한다.

#동네한바퀴 #속리산 #올갱이해장국

※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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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동네, 여행, 동네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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