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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이 속 썩일 때면 더 크게 느껴지는 남편의 빈자리.. 가족들 위해 7년째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남편｜아빠 찾아 삼만리｜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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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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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막둥이 아빠, 철들다
아빠 마문 씨는 6형제의 막둥이로 태어나 공부는 젬병이고, 노는 것이 취미였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남양주시의 가구공장에서 아빠는 최고의 일꾼으로 꼽힌다. 눈썰미 좋고 손도 빨라 외국인 동료들에게는 고참으로 통한다. 낮 근무도 모자라 밤을 꼴딱 새는 지방 출장 근무까지 마다않는 아빠를 철 들게 한 건 가족 때문이었다. 아빠는 그간 함께 지낸 세월이 채 1년이 안 된다는 딸들과 아내, 그리고 홀어머니와 형제들의 가족까지 돌보고 있다. 자신의 땀으로 가족에게 따듯한 밥을 먹일 수 있다는 게 기쁨이지만 점점 커져 가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어쩔 도리가 없다.
 
여인천하, 그중의 제일은 말괄량이 모모와 떼쟁이 라프타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로우호종에 마문 씨의 가족이 살고 있다. 두 딸 모모와 라프타, 아내 리타, 그리고 홀어머니, 일거리를 찾아 시내로 떠나간 형들의 아내와 조카들까지 한 지붕 아래 여자만 10명이다. 이 중 제일은 닭 쫓기가 취미고, 나무 타기와 낚시가 제일 즐겁다는 모모와 애교를 부렸다가도 금세 동네 떠나가라 떼를 쓰는 떼쟁이 라프타다. 아무도 못 말리는 천하의 말괄량이 두 딸이지만, 집안 곳곳에 아빠 얼굴을 그려놓을 만큼 아빠를 그리워하고 있다. 한국 동요 ‘곰 세 마리’를 가장 좋아한다며 율동까지 선보이는 모모와 라프타는 아빠에게 이 노래를 직접 불러줄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EBS #알고e즘 #아빠찾아삼만리 #가족 #아빠 #재회 #방글라데시 #자매 #딸 #아내 #남편 #한국 #엄마 #아빠 #감동 #스토리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빠 찾아 삼만리 - 방글라데시에서 온 자매 1부 말괄량이 모모와 딸바보 아빠
????방송일자: 2017년 10월 31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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