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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시승기3.0]아우디 A3스포트백 "미니 - BMW1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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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왜 우리나라에서는 해치백이 인기가 없을까?' 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혹자는 트렁크와 좌석이 연결된 해치백에 '김치'를 넣을 경우 냄새가 심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다.
어쨌든 한국에서는 프라이드와 티코 이후 아벨라, i30등 해치백 모델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외국 브랜드에 비해서는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레알시승기3.0]에서는 해치백, 그 중에서도 아우디가 한국에서 파는 가장 작은 해치백 모델인 'A3 스포트백'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인상적인 해치백 모델
국내에서 잘 나가는 외국 브랜드들의 차들을 보면 해치백모델이 많다.
골프, 미니, BMW1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독주를 막기 위해 2015년 아우디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량이 바로 'A3 스포트백'이다. 아우디 A3 스포트백은 해치백모델 중 전장이 작은 편이 아니다. 4.3(4,310mm)미터를 살짝 넘는 크기다.
골프(4,255mm)보다는 살짝 길며 BMW1(4,324mm)보다는 1.4cm 짧다. 그래도 직접 타보면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는다. 보통의 소형 해치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행감은 아주 '알차게 달린다'는 느낌이다. A3스포트백 35TDI는 2000cc에 150마력 토크는 34.7kg.m이다. 작은 덩치에 내실 있는 스펙이라고 할까!
또한 디젤 모델이기 때문에 연비도 리터당 15.8km다. 경쟁차에 비하면 조금 더 나왔어야하는 것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양한 주행모드...한글로 설명해 훨씬 편리
아우디의 특징 중 하나가 다양한 주행모드다. 이번 A3스포트백에서는 주행모드를 한글로 보이게 했다. 계기판 가운데에서 직접 주행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보완했다.
주행모드를 선택할 때 마다 약간씩 차량의 변화가 발 끝에 전해지는 드라이빙 느낌은 정말 펀펀(fun)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지루한 감이 그래서 없다.
A3스포트백은 콰트로(quattro)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아우디 제품들은 콰트로를 달고 나오는데 지금 이 A3스포트백은 전륜구동이다.
가격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콰트로 모델이 있다고 하니 원한다면 직접 구매하는 것도 방법일 거 같다.
폭스바겐 골프 2.0TDI가 3750만원인데 A3스포트백은 25TDI와 35TDI 두 가지 종류로 3650만원과 4290만원이다.
폭스바겐보다는 고급 브랜드이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조금 값이 많이 나간다는 생각이 든다.
■내부는 심플, 외관은 딱! 아우디
내부는 아우디스럽지만 상당히 간결해진 기분이다. 내비게이션이 시동과 함께 작동되며 버튼들은 간결히 줄어든 것 같다.
그리고 성능을 강조하듯 스티어링 휠 역시 D컷으로 만들어서 나름 역동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시트는 버킷형태를 띄고 쎄무(스웨이드)를 사용해 상당히 고급스러움을 더 했다.
하지만 편의장치에서 USB 단자가 없는 건 아쉬웠다. 그래서 음악을 듣거나 전자기기 충전에 불편한 감이 있었다.
또한 내비게이션 역시 터치식이 아닌 조그셔틀을 이용하는 것은 아직도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뒷좌석은 소형차기 때문에 넉넉하진 않다. 트렁크도 그리 넉넉하지 않아 시트를 폴딩해야 보다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외관은 누가봐도 아우디다. 단, 작아졌다. 작아졌지만 그릴부터 라이트까지 다부진 모습이다.
루프레일이 갖춰졌기 때문에 짐을 조금 더 넣고 싶은 분들은 루프 캐리어도 생각해 볼 수 있다.
A3스포트백은 국내에서는 디젤 모델만 있다. A3스포트백은 '알찬 주행감'과 '스포티한 외모' 그리고 '고연비'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조금 더 가격이 싸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은 끝내 떨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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