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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시승기3.0] 티볼리 "세계 최초로 적용된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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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가장 핫(hot)한 자동차라면 단연 쌍용차의 ‘티볼리’를 떠올릴 수 있다.
가수 이효리가 "티볼리가 잘 팔려 해고자들이 복직된다면 춤이라도 추겠다"면서 급속히 티볼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쌍용차는 티볼리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티볼리는 쌍용차가 4년만에 회사의 명운을 걸고 내놓은 소형 SUV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레알시승기3.0]은 올해 소형 SUV 시장을 뜨겁게 달굴 '티볼리'의 성능을 살펴봤다.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감
티볼리는 가솔린 모델이다. 그래서 장점은 조용하다는 것!
운전석의 착좌감은 좋다.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한 버킷 시트를 적용한 탓인지 착 감긴다.
액셀레이터를 밟았다. 부드럽게 나간다. 조금 더 살짝 밟았더니 엔진 소리가 커지면서 탄력이 약간 늦게 붙었다. 그렇지만 이내 2-300rpm 구간에서는 정상적인 부드러운 주행을 해줬다.
100킬로미터 이상의 속력을 내기 위해 조금 과하게 액셀레이터를 밟았는데 즉각적인 응답성은 떨어졌다. 고속의 탄력을 받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조금 힘이 떨어진다고 할까? 하지만 일반적인 운전 구간에서의 티볼리 성능은 수준급이었다.
서스펜션은 조금 딱딱한 느낌이었다. '지면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조금만 더 완화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티볼리는 1600cc에 126마력, 최대토크는 16.0kg.m다.
결코 힘이 떨어지진 않지만 순간적인 폭발력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소형 SUV 아닌가? 경제성이 더 강조된….
티볼리의 공식연비는 리터당 12킬로미터다. 그래서 티볼리를 타고 서울 여의도에서 파주 헤이리까지 왕복 100킬로미터를 달려봤는데 14.5킬로미터를 찍었다.
과격한 운전은 하지 않고 고속주행을 주로 했으며 에코모드로 운전했는데 가솔린 차량으로서는 괜찮은 연비를 보여줬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젊은층이 타깃이라는 것을 보여주듯 티볼리의 계기판은 굉장히 세련됐다. 센터페시아도 잘 정돈돼 있다.
하지만 버튼이 약간 촌스러웠다. 내비게이션 화면이 좀 더 컸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티볼리에 숨어있는 세계최초 기능을 발견했다. 비상등이 2개 있다.
버튼식으로 누르는 일반적인 비상등이 센터페시아 중간쯤에 배치돼 있고 끼어들기나 운전 실수 했을 때 일반적으로 비상등을 깜박거리면서 양해를 구하는 운전예절에 맞는 간단 비상등 버튼이 하나 더 달려있다.
스티어링 휠 왼쪽 아랫부분에 있는 버튼을 살짝 누르면 비상등이 3번 깜박이고 저절로 꺼진다.
“양보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하는 듯하다. 티볼리만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좁지 않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뒷좌석은 성인 3명이 타기엔 좁아보였다. 그러나 소형 SUV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한다.
편의장치는 가격에 비해 여러 가지를 잘 배치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운전석 좌석에 냉풍과 온풍 기능을 넣었고(조수석은 온풍 기능만) 스티어링 휠에 열선을 깔았다.
후방 카메라와 크루즈 기능도 있다. 무릎 에어백도 장착 할 수 있는 등 안전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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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차량 경쟁력 높아 보여
동급 소형 SUV와 아반떼 등과의 비교에서 티볼리가 경쟁력이 있을까? 한마디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수동운전을 좋아하는 남성이라면 1600만원대의 티볼리는 굉장한 매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운전을 선호하는 여성 운전자들에게도 1700만원대의 티볼리는 시원스런 시야확보에 이은 세단과 같은 정숙성,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은 큰 매력이 될 것 같다.
생애 첫 차를 두고 고민하는 젊은이들과 신혼부부들이 두 번 정도 더 고민하게끔 티볼리는 준수하다.
티볼리의 가격은 1,635만원부터 2,347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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