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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필관리사 잇단 죽음…유족들 절규 "이런 비극 다시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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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부산에서 국내 1호 말 마사지사로 주목받았던 박경근(39)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이어 지난 1일 창원에서 또 다른 마필관리사 이현준(36) 씨가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족들은 "과도한 업무량과 열악한 노동 환경 그리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두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며 한국마사회에 울분을 쏟아냈다.
특히 유족들은 "마필관리사들의 억울한 죽음이 이어지는데도 마사회는 책임을 회피하며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이양호 마사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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