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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쏙 들었던 남의 집이 이제는 내 집???? 20년 전 스승님이 살던 한옥집의 새 주인이 된 한옥 마니아가 한옥집을 대하는 방법 I 고재 사용법 I 한옥 수선 I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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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20년 전 은사님이 살던 한옥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황지호 씨. 그는 결국 5년 전 그 집 ‘서이재’ 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그때부터 시작된 그의 한옥 사랑. 이젠 무너뜨린 오랜 촌집들의 고재를 창고에 고스란히 모아두고 새롭게 다시 재건할 날을 꿈꿀 만큼, 한옥 마니아가 됐다.

오늘은 한옥 사랑의 시작이었던 서이재를 처음 수리할 때 더했던 부엌 마루를 걷어내는 중이다. 한옥에 대해서 모를 땐 뭐라도 하나 더하는 것이 한옥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거다 싶었지만, 살다 보니 한옥의 진짜 아름다움을 지키는 것은 빼는 것이란 사실을 이제야 깨달은 것이다. 그렇게 지켜낸 것이 비스듬하게 가운데로 기울어진 툇마루고, 나무판을 하나씩 일일이 빼내야 열리는 곡광이며, 밀주를 감춰두는 비밀 창고인 벽장이다.

하지만 지호 씨가 가장 사랑하는 딸, 정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따로 있다. 바로 한옥 옆에 지호 씨가 직접 설계한 별채의 작은 도서관이다. 온벽을 빼곡하게 채운 책장 따라 계단을 오르면 다락방이 나타나고, 그 안엔 천창까지 달린 정현이만의 아지트가 있다. 한 남자의 아지트에서 이젠 한 가족의 아지트로 탈바꿈한 그 남자의 한옥 ‘서이재’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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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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