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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1남 1녀'만 낳는 중국 민족│오지 마을에서 살아남기 위해 300년간 이어진 생존방식│중국 소수민족 ’잔리 동족’의 전통 명절 문화│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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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2년 9월 18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시간이 멈춘 땅, 중국 구이저, 제2부 잔리 동족의 사랑가>의 일부입니다.

구이저우성 충장현의 산골짜기엔 세계에서 노래를 가장 잘 부르는 사람들이라 불리는
이들이 살고 있다. 중국에 있는 소수민족 중 노래의 고향이라 불리는 곳,
바로 잔리 동족마을이다. 이들에게 노래는 생활 깊숙한 곳 까지 들어가 있다.
손님을 대접할 때도, 술을 권할 때도, 이성에게 구애를 할 때도 노래를 부른다고 하는데...
때문에 마을에는 하루 종일 노랫소리가 끊일 날이 없다.
이처럼 잔리 동족 사람들이 유독 노래를 즐기게 된 데엔 이유가 있다.
이들 민족에겐 고유의 문자가 없어 자신들의 생활사와 전통을 노래 안에 실었기 때문.
‘밥은 몸을 살찌게 하지만 노래는 마음을 살찌게 한다’ 라는 말을 믿는 사람들.
동족에게 있어 노래는 단순히 흥겨워 부르는 가락이 아닌,
그들의 삶이자 소통의 수단인 것이다. 그런 동족에게 8월은 사랑의 계절이다.
산 고개마다 흩어져 살다보니 남녀가 만날 일이 적어 연애하는 날짜를 정해놓은 것인데,
이것은 몇 백년을 이어온 이 부족만의 오랜 전통이다.
그 날을 위해 산 몇 개를 넘어 마을로 모인 이웃 부족들!
밤이 새도록 목이 쉬는 줄도 모르고 노래를 부르며 구애를 이어가는데...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잔리 동족의 사랑의 계절, 대대손손 이어진 그들의 사랑가를 들어본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시간이 멈춘 땅, 중국 구이저, 제2부 잔리 동족의 사랑가
✔ 방송 일자 : 2012.09.18

#골라듄다큐 #세계테마기행 #중국 #오지 #오지마을 #소수민족 #잔리동족 #전통문화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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